• 글이 없습니다.

미소년

작성일 2023.11.06 조회수 559

작성자 정보

  • 먹검연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미소년

서문 어제 한 소년을 보았습니다 점심쯤 배가 고파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상가 수퍼마켓에서 생리대와 라면을 사서 걸어오다가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여있는 곳을 비집고 들어갔는데 잔디밭에 누워있는 한 소년을 보았던 것입니다 처음엔 왜 그러는지 몰라서 어리둥절했지만 머지않아 소년의 뒤통수에서 뿜어져나오는 피와 마구 뒤틀려 있는 팔다리를 보고서 어찌된 일인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자기집 베란다에서 추락하여 누워있던 것이었습니다 몇번 동네에서 본적이 있던 그 불쌍한 아이가 곧 죽을 거라는 사실에 잔뜩 겁에 질려 바라고고만 있는데 그 아이의 아버지인 듯한 아저씨가 황급히 나타났습니다 아저씨는 믿기지 않는 얼굴로 소년의 머리를 받쳐들고 꺼져가는 의식을 살리려 노력했습니다만 응급차가 도착하기 직전 소년은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오열하는 아저씨를 뒤로하고 집에 돌아와 방에 누웠습니다 그런데 별다른 추억도 없었고 이름또한 모르는 그아이일 뿐인데 저희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보다 더큰 슬픔이 제 마음 속을 가득히 차지하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전생에 무슨 인연이라도? 후훗.. 시집도 안간 처녀가 별 생각을 다합니다 라면도 안끓여먹고 울쩍한 마음 그대로 잠이 들고 말았읍니다 그리고 눈을 떴을때는 모든 것이 생각났습니다 소년과의 아름답고도 처절했던 슬픈 기억들이 한번에 생각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저의 머리를 아프게 압박해 오는 것이었습니다
 

미소년

 

미소년1

어둠이 깔기기 시작하고 많은 인간들이 방금 전까지 환한 대낮이었다는 사실을 망각한채 또 다시 찾아온 어둠에 적응하려 하고 있었다 낮에는 차마 못할 짓도 밤에는 대범하게 저지르게 되는 것이 인간의 숨은 본성인즉 여기 그 본성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는 한 강간범이 있었으니 그 이름까지 밝힐 필요는 없겠다
"이년아 가만 있지 못해?"
"아저씨 살려주세요 아저씨..."
"야 이년아 누가 죽인다니? 나랑 잠시 재미좀 보자고~"
"아저씨 제발... 돈이라면 다 드릴께여 그냥 보내 주세요 흑흑..."
"아 씨발년 좇나 앙탈거리네 가만있지 않으면 입을 찢어버린다"
여대생이 울기 시작하자 20개 후반의 남자는 잠시 마음이 흔들렸으나 이왕 시작한 짓 끝을 봐야 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봉고차의에 커텐을 두르고 여자의 옷을 벗겨내리기 시작햇다
그에게 선택되어진 여자는 필사적으로 자신에게 뻗쳐오는 마수에서 벗어나려 애썼지만 머지않아 곧 알몸이 되어버렸고 강간범 자신도 팬티를 내리고 여자의 나신위로 올라갔다 탱글탱글한 여자의 젓가슴을 혀로 맛보고는 아랫도리에 시선을 집중하여 삽입을 하려던 강간범은 문득 여자가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울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가 고개를 들어 의아한 눈을 하고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는 순간 그는 흠칫 놀랐다 조금전의 울음을 터트리던 여대생의 얼굴은 보이지 않고 새하얀 얼굴에 빨간 눈을 가진 여자가 자신을 싸늘한 시선으로 쏘아보고 있었다
서로의 시선이 마주쳤고 자신의 얼굴로 뭔가가 다가오는 것을 느낀 강간범은 무의식적으로 눈을 피하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으아아악 ! 내...내눈!
뾰족한 혓바닥으로 남자의 눈알 두개를 동시에 뽑아낸 여자는 다시 비명을 지르며 괴로와하는 남자의 자지에 손을 내밀어 잡아당기자발기한 채인 그것을 아주 간단히 뽑혀져 나왔다
"아아악!"
강간범은 너무 큰 고통에 혼절해 버렸고 여자는아무렇지도 않은 둣이 길게 나온 살덩이와 눈알을 입에 넣고 하나씩 우물우물 씹어먹었다 잠시후 벌떡거리는 심장을 손에 쥔 여자는 봉고차에서 내려 차가운 도시의 밤거리로 조용히 사라져갔다 10여분쯤 시간이 흘렀을까 봉고차를 향해 다가오는 소년이 있었다 작은 키 갈색머리에 눈이 맑은 미소년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마침 봉고차가 전봇대 가로등 밑에 있어서이다 (ㅡㅡ;)
소년은 봉고차 주변에서 잠시 서성이다가 이윽고 문을 열고 피비린내 진동하는 끔찍한 광경을 목격했다 가슴이 갈라지고 성기가 뽑혀진채 절명한 남자는 한낮 고깃던어리에 불과했다 피범벅이 된 시체에서 흘러나온 피가 차량 발판을 타고 내려와 신발에 떨어지자 소년은 얼굴을 찡그리며 발을 뒤로 조금 뺐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간 소라넷 순위

최신 소라넷 야설

전체 1,613 / 159 페이지
RSS
  • 아들의 과외비  3부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16 조회 130

     아들의 과외비  3부 "...어머 !!  이제 오니..."낯선 집안으로 들어서는 은지를 미영이 반갑게 맞았다."어때 일을 할 만 해?""으..응...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더라..."그녀는 지금도 속에서 치욕감이 끓어오르고, 자신을 소개해 준 그녀에게…

  • 아들의 과외비  4부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16 조회 148

     아들의 과외비  4부 ...그녀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걷고있었다. 친구의 남편에게까지 농락당한 그녀는 이제 자포자기의 심정이다. 택시를 잡으려고 손을 흔들었을 때, 그녀는 문득 아들의 모습을 떠올렸다.'과외를 시켜 줄 수 없다고 하면 얼마나 마음…

  • 아하루전 56. 9화 다가오는 그림자 (1)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16 조회 141

     아하루전 56. 9화 다가오는 그림자 (1) 칼버린 기사단의 단장 베이오트 후작이 탁자에 있던 서류를 손에 쥐는 대로 집어들고는 눈 앞에 있는 사람에게 집어 던졌다."도대체 이걸 변명이라고 하나?"베이오트 후작 앞에서 고개만 숙이고 있는 사내들은 모…

  • 강간에 대한 보고서 17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16 조회 148

     강간에 대한 보고서 17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국민교육헌장의 한 대목이다. 세상에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국회의원 또는 군인이나 국가 기관에 근무하지 않는 이상 역사적 사명까지 들먹일 필요도 없다.나는 사명을 가지…

  • 강간에 대한 보고서 18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16 조회 135

     강간에 대한 보고서 18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다.가을엔 맹목적인 성욕이 일어나서 내 좆 끝에서 일어난 불길이 산마다 불을 질러놓고 있다. 나는 처리하지 못하는 성욕을 붙잡고 딸딸이를 친다.그러나 남자들은 살아가면서 아주 가끔은 꿀물 같은 섹스를 경험할…

  • 강간에 대한 보고서 19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16 조회 144

     강간에 대한 보고서 19 나는 택시를 운전하는 택시기사 일을 하는 사람이다.군대를 제대하고 대학을 졸업하고 소위 일류라고 하는 회사에 입사를 해서 좋은 직장에서 남부럽지 않은 직장생활을 하다가 그놈의 IMF때 직장에서 쫒겨나서 생활의 방편으로 택시 …

  • 강간에 대한 보고서 20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16 조회 167

     강간에 대한 보고서 20 나는 결혼한지 5년차의 여자이다.남편은 전자제품 대리점을 하고 있고 나는 큰 불만 없이 지금까지의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가끔 남편이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어린 여자 애들이랑 섹스를 즐긴다는 것도 …

  • 강간에 대한 보고서 21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16 조회 139

     강간에 대한 보고서 21 할머니가 어린 손주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나는 나의 경험담을 이야기해 주려고 한다.나는 시집 온지 1년도 채 안 되는 새 신부 축에 끼는 여자이다.시집오기 전에는 **시에서 **社의 디자인실에 다니고 있었다.나의 남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