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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루전 7화 루운야에서 (3)

작성일 2023.12.14 조회수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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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검연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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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루전 7화 루운야에서 (3)

아하루가 환한 태양빛에 잠에서 깨고 나서야 오전 한때를 고스란히 잠으로 보낸 것을 깨닳았다.
아하루가 침대에서 일어나 자신의 몸을 살펴보았다. 어제 옷을 입고 쓰러져 잖던 것으로 기억했지만 어느새 옷이 벗겨져 있었고 온몸이 깨 끗하게 닦여져 있었다. 아마도 카미야가 잠든 그를 씻겨준 것 같았다.
아하루가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찾아 입었다. 몸이 한결 개운했다.
"르네가 또 수고했군"
아하루가 옷을 입다가 이제는 거의 아물어 상처의 흔적조차 흐릇해져가는 옆구리를 보며 나직하게 중얼거렸다.
'꼬르륵'
아하루의 배에서 밥달라는 신호가 들려왔다.
"그러고 보니 배가 고픈걸?"
아하루가 주섬 주섬 옷을 차려입고 밖으로 방을 나서려할 때 방문이 열리며 카미야가 들어왔다.
"벌써 일어났어요?"
아하루가 웃으며 답했다.
"벌써는.. 근데 지금 몇시쯤 되었지?"

아하루전 7화 루운야에서 (3)


"조금 있으면 점심때에요. 지금 미리 먹을래요? 아니면 점심때 같이 먹을래요?"
"아아, 그럼 점심때 같이 멎지 뭐, 참 르네들은?"
아하루가 생각난 듯이 말하자 카미야가 말했다.
"마리안하고 훼리나와 같이 나갔어요. 마리안하고 훼리나는 여행 준비가 안되있어서 준비물을 사러 같이 나간거죠"
아하루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깨우지 아무래도 내가 고르는게 날텐데"
카미야가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마리안이 잇으니깐 괜찮을 거에요. 마리안이 어느정도 안목이 있는 것 같더군요"
카미야가 아하루 곁에 다가왔다. 그리곤 살며시 아하루를 안고는 그의 뺨에 살며시 입을 맞추었다.
"그나저나 몸은 좀 어때요?"
아하루가 카미야에게 안긴체 팔을 휘둘러 보았다.
"음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아"
카미야가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이네요. 얼마나 걱정을 했다고요. 다음부터는 무리하게 나서지 마세요"
아하루도 같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젠 어디로 가죠?"
카미야가 어느새 아하루의 바지속으로 손을 집어 넣으며 말했다.
아하루가 잠시 움찔 거렸지만 얼굴이 약간 발그래해졌을뿐 별다른 제지를 하지는 않았다.
"음 우리 영지로 가야되 일단 말을 사서 가자고, 그럼 이 삼일이면 도착할거야"
카미야가 아하루의 물건을 손으로 조물락 거리자 아하루의 물건이 점차 커지기 시작했다.
"그럼 언제 출발하지요?"
"글세? 음 점심먹고 바로 출발하는게 낮지 않을까?"
카미야가 아하루를 놓고는 아하루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곤 아하루의 바지에 있는 혁대를 풀르더니 바지를 내렸다. 아하루의 발기된 물건이 하늘을 향해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있었다.
"따로 준비해야할 물건은 없어요?"
카미야가 아하루의 물건에 혀를 살짝 대며 말했다. 아하루의 몸이 다시금 움찔 거렸다. 카미야의 손이 아하루의 물건을 잡더니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음.. 뭐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 몇가지만 사면 되겠지 뭐"
카미야가 고개를 끄덕이곤 머리를 숙여 아하루의 물건을 입속 깊숙이 집어 넣었다. 그리곤 입술로 아하루의 물건의 기둥을 살짝 살짝 조여나가기 시작했다. 또한 혀로는 아하루의 물건을 이리 저리 부드럽게 간질이고 쓰다듬었다.
아하루의 손이 부드럽고 긴 금발의 카미야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카미야가 아하루의 엉덩이를 손으로 잡고는 머리를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하루의 물건이 카미야의 입을 나왓다 들어갔다 왕복했다.
카미야의 입에서 나올 때 마다 아하루의 물건이 카미야의 침에 흠뻑 적셔져 잇었다.
"아"
아하루의 입에서 탄성이 저절로 새어 나왓다.
아하루의 탄성이 기분 좋은 듯 카미야가 더욱 힘껏 아하루의 물건을 빨아댔다. 아하루는 기분좋은 쾌감이 전신으로 번지는 것을 느꼈다. 물건 끝에서부터 야릇한 쾌감이 온 몸을 자르르 휘감고 돌았다.
"아흠.."
아하루의 몸이 조금 떨었다.
카미야는 어느새 아하루가 절정에 임박했음을 느끼고 더욱 입놀림을 재게 했다. 카미야가 동그렇게 말은 입 사이로 더욱 빨리 아하루의 물건이 들락 거렸다.
아하루가 참지 못하고 카미야의 머리를 움켜잡고는 허리를 놀렸다.
아하루의 허리가 쑥 내밀어졌다. 카미야가 강하게 아하루의 물건을 입안 가득 물고는 쭉 빨아 당겼다.
아하루의 물건이 잠시 불끈 거리더니 뭔가가 툭 터지듯 아하루의 물건에서 빠져나갔다. 아하루는 시원한 쾌감에 온 몸을 떨었다.
"하아"
잠시후 아하루는 입에서 절로 탄성이 나오면서 나른해지는 것을 느꼈다.
카미야는 그런 상태에서 조금더 아하루의 물건을 빨아들였다. 그리고 손으로는 아하루의 물건을 쥐고 쭉 누르며 앞뒤로 움직였다.
아하루의 물건이 찔끔거리며 용두질을 치고는 마지막 애액을 토하고는 서서히 작아들기 시작했다.
'꿀꺽'
카미야가 목젖이 잠시 튀어나왓다가 원상태를 찾았다. 그리곤 다시금 아하루의 물건을 혀를 이용해서 이리저리 굴리며 핧아대었다.
어느정도 아하루의 물건이 깨끗해졌다고 느꼈는지 물건에서 입을 뗀 다음 아하루의 바지를 추켜올려 주었다.
"후, 갈수록 느는 것 같은데 카미야?"
아하루가 아하루의 옷을 여미고 잇는 카미야에게 말하자 카미야가 아하루를 보고는 싱긋 웃었다.
어느새 아하루의 옷을 다 여미자 카미야가 일어섰다.
"얼추 시간이 된 것 같은데 그만 나갈까요?"
아하루가 고개를 끄덕였다.
카미야와 아하루가 1층으로 내려가자 르네 일행도 막 여관으로 들어오고 잇었다. 르네는 아하루와 카미야를 보더니 손을 흔들었다.
"주인님"
사람들은 여관으로 들어오는 세 여인의 황홀한 미모에 취해 있다가 르네의 시선을 따라 자연스레 아하루와 카미야를 보고는 눈에 질투의 빛을 띄었다. 하지만 아하루와 카미야가 용병들임을 알고잇는지 시비 거는 사람들은 없었다. 다만 서로 자신들의 동료와 수근 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아하루가 먼저 자리에 앉자 나머지 일행도 같이 테이블에 앉았다. 다만 마리안은 앉기를 주저했었는데 아하루가 눈짓으로 재촉하자 어쩔수 없다는 듯이 의자에 앉았다.
아하루들은 각자 주문을 하고는 다음 일정에 대해서 의논했다.
식사가 나오길 기다렸다가 아하루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앞으로 여기서 말을 타고 3일 거리거든? 음 그런데 르네는 아직 말을 타지 못하지?"
르네가 고개를 끄덕였다.
"훼리나와 마리안은?"
훼리나가 아하루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듯 황급히 고개를 숙이고는 나직히 말했다.
"어릴 때 조금 타보았어요"
"배웟습니다."
아하루가 고개를 끄덕였다.
"흠 그럼 문제는 르네인데 어쩌지?"
르네의 얼굴이 당혹감으로 물들더니 간절한 눈빛으로 아하루를 바라보았다.
"지금부터 배울게요 주인님. 절 두고 가시는건 아니겠죠?"
그런 르네를 보고서 아하루가 잠시 실소를 하고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버리다니? 결코 그냥 두고가지는 않을테니 걱정하지마"
그제서야 안심한 듯 르네의 얼굴이 환해졌다. 몇몇 식당에 잇던 남자들이 이쪽을 힐끔 힐끔 쳐다보다 환히 웃는 르네의 얼굴을 보고는 멍하니 르네의 얼굴만 쳐다보았다.
아하루가 카미야를 바라보았다.
"네명이서 여행하려면 짐도 많으니 차라리 마차를 하나 구입하는게 어떨까?"
카미야가 잠시 곰곰이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게 좋겠군요. 말을 좀 넉넉히 사서 교대로 말을 바꿔준다면 중도에 멈추지 않고 길을 달릴수 있지요. 그럼 말을 타고 가는 것과 얼추 비슷하게 도착할수 있겠네요"
아하루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럼 마차를 타고 가는 걸로 하지. 앞으로 우리 영지인 '하베이도'까지 가려면 중간에 특별한 마을이 없으니깐 맘에 준비를 단단히 해둬. 음 일단 각자 짐을 챙겨서 여관 앞에서 보도록하자"
카미야와 다른 세명이 고개를 끄덕였다.
식사를 끝낸 일행은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아하루가 짐을 챙기고 있는데 르네가 살며시 들어왔다.
르네는 잠시 주저하더니 문 밖에 서있는 훼리나를 끌고 들어왓다.
"주인님"
르네의 부름에 아하루가 왠일이냐는 듯 물었다.
"다름이 아니고 훼리나가 그러는데 어릴적에 마법에 약간 소질이 있어서 기초적인 마법에 관해서 배운적이 잇다고 하는데요. 본격적인 마법 수업을 배우면 안되겟느냐고 하는데요?"
아하루가 깜짝 놀란 듯이 훼리나를 쳐다보았다.
"호? 정말? 훼리나가 마법에 소질이 있어?"
훼리나가 아하루의 갑작스런 반응에 뒤로 한발짝 물러나더니 겁먹은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아하루가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그래? 그렇다면 당연히 배우는게 좋겠지. 그게 나중을 위해서도 좋을 거야. 그런데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마법학원같은데 다녀야 하나?"
아하루의 따뜻한 말에 훼리나가 안도했는지 다소 얼굴이 펴졌다. 르네가 그런 훼리나를 잠깐 보더니 말했다.
"그럴 필요는 없고 마법길드에서 필요한 책을 구하면 기본적인 것은 배울수 있다고 합니다."
아하루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그럼 마차를 사러 나가는 길에 길드에 들러서 훼리나가 필요한 물품들도 같이 알아보자"
훼리나와 르네가 아하루를 향해 인사를 꾸벅했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투명하면서도 맑은 목소리가 훼리나의 입에서 나왓다. 둘이 물러나자 어느새 짐을 챙겨든 카미야가 아하루 옆으로 다가왔다.
"이것좀 받으시죠?"
"응?"
아하루가 보니 그동안 여행에서 구입하거나 사온 물건이 거의 배낭 다섯 개는 되었다. 그중 전장에서 얻은 노획물들이나 따로 필요없는 것들, 그리고 일부러 팔려고 사둔 집은 모두 쳄벌린 상인단에 위탁했고. 짐은 따로이 판로를 구할수 없는 물건들을 버리자니 그렇고 해서 갖고잇었던 것인데 그것마져 모두 한번에 쌓아둔 모양이었다.
"뭐 이렇게 많아?"
아하루가 그중 제일 부피가 작은 짐을 먼저 들어보았다. 의외로 상당히 묵직 했다.
"욱, 이건뭐지?"
카미야가 쳇 하는 얼굴로 말했다.
"그건 그때 아하루님이 사신 책들이잖아요 뭐 '드래곤과 장미부인'? 뭐 그런것들이요"
아하루의 얼굴이 구겨졌다.
"윽, 이게 아직도 남아잇었나? 전투때 불타버린줄 알았는데"
"하여튼 적어도 그정도만은 들어주시라고요"
카미야가 남은 배낭 세 개를 등에 하나 그리고 양손에 들고는 밖으로 나갔다. 아하루는 남은 배낭 두 개를 낑낑대며 메고는 간신히 박으로 나갔다.
"그나저나 이 무거운 것을 들고 어떻게 시내를 돌아다니지?"
절로 투정이 일어나는 아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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