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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사랑 - 1

작성일 2023.11.14 조회수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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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검연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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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사랑 - 1


오늘로서 희경이를 만난지 두 달이 되었다. 희경이를 만나게 된 건 채팅을 통해서다. 사실 내가 직접 채팅으로 사귄 건 아니고 내 친구가 채팅을 하다가 여자와 벙개를 하자고 청했는데 그 여자가 선뜻 내켜하질 않자 더블로 만나기로 하고 희경이를 같이 데리고 온 것이다. 물론 나도 친구가 데리고 나간 덤태기였다. 그렇게 우리 넷은 몇 번을 같이 만나게 되었고 나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의 희경이에게 차츰 끌리고 있었다.

 

어긋난 사랑 - 1

 

한달전 넷이서 늦게까지 술을 먹다가 xx 호텔나이트에 갔다. 발빠른 형석이는 이미 미희씨와 깊은 사이가 되었다. 참 재주도 좋은 녀석이다. 능력이 좋거나 잘 생긴 건 아닌데 허우대도 좋고 넉살도 좋아서 여자들이 잘 따르는 편이다. 둘이서 하고 싶은 일이 있는지 나보고 희경이만 집까지 바래다 주랜다. 호텔에서 할 일이란 뻔하겠지.

내가 차를 몰아야 되기 때문에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았었다. 그래도 조금은 취기가 오른 채로 운전대를 잡고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이다. 20분 만에 그녀의 집앞에 도착했다. 내가 먼저 내려서 조수석 차문을 열어줬다. 그녀가 조금 휘청거리며 차에서 내렸다.

"희경씨 오늘 즐거웠어요."
"네 그럼 살펴 가세요."
"네."

뒤돌아서는 그녀가 발을 헛짚으며 휘청거렸다.

"저.. 문 앞까지 바래다 드릴까요?"
".....예 부탁드려요"

희경의 한 쪽 팔을 붙잡고 연립주택 계단을 올라섰다. 그녀의 집은 3층이다.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쉬세요."
"장우씨"
"예?"
"잠깐 들어오셨다 가세요."
"그래도 될까요?"
"차한잔 드시고 가세요."
"예 그럼"

그녀는 혼자 산다. 가족들은 부산에 있다고 그랬었다. 생긴 것 만큼 집안도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뭘로 드시겠어요? 커피랑 홍차랑 녹차가 있거든요."
"홍차로 주세요."
"잠깐만 기다리세요."

물을 올려놓고선 그녀가 방으로 들어갔다. 옷을 갈아입으려나 보다. 거실을 한 번 둘러보았다. 29인치 TV. 작은 오디오시스템. 소니 마크가 새겨져 있는 검정색 게임기. 그리고 액자가 하나 눈에 띄었다. 가족 사진이리라. 그순간 그녀가 방문을 열고 나왔다. 긴팔 박스티와 무릅 아래까지 내려오는 스커트가 그녀의 갸날픈 몸매를 더욱 갸냘프게 보이게 만든다. 안고 싶다는 충동이 느껴진다.

"어머 물이 끓나봐"

물을 머그컵에 따르고 홍차를 타고 있는 그녀에게 물었다.

"가족 사진인가봐요?"
"아... 예..."
"부모님이 참 인자하게 생기셨네요. 그 뒤에 서계신 분은 언니인가 봐요"
"예"
"그 옆에 서있는 분은 남동생인가요?"
"예"
"그런데 희경씨는 사진을 같이 안찍으셨나봐요?"
"예 제가 그때 서울에 있느라..."
"왜 같이 찍은 사진을 안 걸어 놓으시고"
"저 이것 좀 드시고, 어멋!"

그녀가 찻잔을 내려놓다가 내 바지에 쏟고 말았다.

"어머, 어떡해. 죄송해요"

그녀가 수건에 물을 묻혀오더니 내 바지를 닦아냈다. 내 얼굴 아래로 그녀의 머리카락이 흔들거린다. 술집에 있다와서 그런지 샴푸냄새와 담배냄새가 섞여있다.

"희경씨"
"예?"
"괜찮.."

턱을 들어 올린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둘만이 있는 공간에 이렇게 가까이서 무방비인 상태로 마주보고있다. 이런 기회를 놓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희경의 오른쪽 턱을 손바닥으로 감싸 올리자 그녀의 눈이 살며시 감겼다. 입술을 살며시 맞추고는 천천히 떨어졌다. 아쉬운듯 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가 눈을 떴다. 서로의 눈을 응시하다가 다시 한 번 입을 맞췄다. 혀로 그녀의 입술을 벌리고 치아를 노크하자 그녀의 입이 열리며 내 혀를 받아들였다. 그녀의 입술을 탐하며 귓볼을 쓰다듬다가 그녀를 부둥켜 안고 천천히 그녀를 공략해 나갔다...........


한달전의 희경이와의 섹스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희경이는 보지물이 안 나오는 체질이다. 그래서 처음 관계 때도 콜드크림을 이용했었고 지금은 러브젤을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희경이가 좋아하는 두가지 체위가 있다. 하나는 흔히 말하는 뒷치기고 다른 하나는 방아찍기다. 방아찍기도 정말 독특하게 한다. 나를 거실에 눕혀놓고 내게 등을 보인채로 자지 위에 앉아서 씹질을 하면서 게임기로 게임을 한다. 희경이가 즐겨하는 게임 중 하나가 자동차 게임이다. 그 게임을 하면서 직진시에는 보지를 앞뒤로 움직이다가 좌우회전을 할 때 보지를 같은 방향으로 좌우로 돌린다.

오늘은 2인용 격투게임을 같이 하고 있다. 나는 바지를 벗고 쇼파 위에 앉아있고 희경이는 팬티만 벗은 채로 치마를 걷어 올려서 내 자지를 보지에 품고 있다. 게임을 하다가 질 것 같으면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내 시야를 방해하거나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아예 등으로 TV 화면을 가린다. 그럴 때면 나는 희경이의 배위에 올려 놓은 게임패드를 잡고 있는 손을 꽉 눌러서 희경이가 움직이지 못하게 하며 보지 속에 자지를 깊숙히 밀어 넣는다.

2편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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