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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랑해 -3부-

작성일 2023.11.16 조회수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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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검연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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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분좋다...`나는 즐거운 표정을 하며 엄마에게 나와 정희가 키스를 했다는걸 말해주려니 발걸음도 가벼워 졌다..집에 도착하여 벨을 눌러보았다.....아무리 눌러도 아무 대답이 없자 나는 옆집에게 대문좀 열어달라고 하고 담을 넘어갔다.. 옆집과 우리집 담은 다행이 담벽이 조금 낮아 충분히 넘어갈만 하였다. 나는 현관문을 두드려도 없길래 어디 갔나 하고 화분밑에 놔둔 열쇠로 열고 들어갔다.........
`어디갔지? 시장갔나? 아 빨리와라 히히...엄마 나 정희랑 키스했다.` 하고 말하면 엄마는 얼마나 좋아할까....히히 나는 화장실로 들어갔다........
"헉..........엄마"
나는 순간 간이 떨어지는줄 알았다 엄마가 화장실에 쓰러져 계신것이 아닌가.....
"엄마.......엄마 괜찬아? 엄마~~~"

 

이제는 사랑해  -3부-

 


나는 엄마를 일으켜서 꺠웠다..그래도 엄마는 일어나지 않자 나는 막상 두려워 졌다..죽은건 아닌가 나는 가슴에 귀를 대봤다 심장 소리가 미약하게 들린다...나는 막상 이렇게 엄마가 쓰러지니 뭘 해야하나 두려워 졌다..엄마가 죽는건 아닌가..나는 어떻게 할줄을 몰라하다가 집밖으로 나가서 옆집 아줌마를 불러서 도와달라고 말했다...옆집 아주머니도 깜짝 놀라더니 마침 요앞에 큰 병원이 있어서 우리는 엄마를 업고 뛰어갔다.........3분정도 뛰어가니 큰병원에갔다...
나는 얼른먼저가서 간호원으로 보이는 한사람을 붙잡고 엄마를좀 봐달라고 말했다.. 간호원은 엄마를 응급실로 옮긴다..........나는 밖에서 엄마가 아무일 없기만을 기도하고 있었다.........옆집아주머니도 우리 엄마와 친한 사이여서 옆에서 같이 걱정을 해준다........몇시간이 흘렀을까.몇십분정도 밖에 안흘렀지만 나에게는 긴시간처럼 느껴진다.........의사선생님이 나왔다.
"저...우리엄마는요?좀 어떄요?"
"죄송합니다...운명하셨습니다."
"내? 그럴리가요? 에이 의사선생님도 참 그정도 쓰러졌다고 엄마처럼 건강한 사람이 죽을리가 없잔아요......그쵸?"
나는 믿기지가 않아서 웃으면서 말했다..그러나 마음속으로는 모든 마음들이 다 무너저 내리는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는.........그런 느낌이 들었다.의사선생님은 그런날 보더니 머리를 쓰다듬는다.
"미안하다.....응급실로 옮기자 마자 바로 운명하셨단다"
나는 의사옷을 붙잡고 있는체로 미끄러지면서 무릅을 꿃고 땅을 바라보면서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엄마가 죽다니........
"저 혹시 돌아가시기 전에 뭐라고 몰하지는 않았나요?"
옆집 아주머니께서 말한다..
"없습니다"
"예"
의사선생님은 날 바라보시더니 이내 다시 돌아서 걸어간다...
나는 응급실로 들어가서 엄마를 보았다....그리고 엄마 손을 잡으면서 울었다..엄마....나는 그렇게 엄마 품에 안기면서 엉엉 울었다..옆집아주머니도 슬픈듯 나를 껴앉으면서 같이 우신다...그렇게 울다가 나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을 굳혔다.
`그래...엄마 잘 간거야.....이세상 아버지 없이 살아가느라 힘들었지? 그래 힘들었을거야......차라리 죽어서 그곳에서 편안하게 살아가는게 좋은거겠지? 그렇지? 나 엄마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했지만 하지만 잘 되지 않았나봐......엄마에게 화낼떄도 많았고......엄마 미안해.......그리고 그곳에서는 정말 행복하게 살아야해...내걱정 말고 나 생각하지말고 그냥 편하게 살아.....엄마 나 오늘 정희랑 키스했다....잘했지?
정희랑 오늘 놀러 가지만 않았어도.....엄마는 살을수도 있었던 건데........놀러가지만 않았어도`
나는 엄마를 묻어주려다가 엄마의 몸이 이세상에서 썩는걸 보고싶지 않아서 나는 화장을 하여 바다에가서 뿌려주었다....정희도 어떻게 알았는지 와서 같이 뿌리고 슬픈듯이 운다.옆집 아주머니도 같이 나와서 울면서 내가 뿌리는것을 바라보고 계신다...
`엄마.................헤헤 잘가 엄마! 행복하게 아빠랑 같이 살아야해....엄마는 좋겠다 다시 아빠 만나서.......`
나는 하늘을 바라보았다....하늘에 엄마와 아빠가 같이 웃으면서 날아가는 모습이 내 눈앞에 펼쳐진다.........나는 웃으면서 그것을 바라보고는 이내 눈물을 닦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런말 해도 될련지 모르지만 너무 낙심하지마....너희엄마처럼 착한 엄마가 이세상에 또 어디있겠는 분명 아빠와 같이 천국에 가셨을꺼야 그리고 생활하는데 어려운거 있으면 이 아줌마에게 물어봐 아줌마가 다 알려줄께"
"예..고맙습니다...오늘 이렇게 나와주시고"
"그래..그럼 들어가라"
"예..안녕히가세요"
옆집아주머니는 집으로 들어간다...정희는 아직 내옆에서 나를 보고있다.....
"정희야......나 이제 부모님 한분도 안계신다.그리고 우리집 좀 가난한거 알지?"
"으...응"
"그런데 너는 부모님도 다 계시고 또 엄청난 부자다..알지"
순간 정희는 눈에 눈물을 흘리면서 나를 바라본다.......
"나 이제 모든거 다 잃었어...크크크 엄마기쁘게 해주려고 그렇게 공부했는데 엄마가 돌아가시다니......이제 뭐해야 하지............."
"공부하면 되잖아....그래서 훌륭한 사람되서 엄마에게 당당하게 보여주면 되잖아"
"아니........공부는 더이상 못할거 같아.....그리고...."
"그리고?" 정희는 날 바라본다...
"나 너 좋아한적 없어...그냥 너가 뺴뺴로 줘서 말야 남자가 받기만하면 되겠냐? 그래서 그냥 어제 한번 논거 뿐야...."
"그럼....... 커...플링은 뭐야?"
"그거? 그냥 빼뺴로 줘서 고마워서 준거라고 했잖아......설마 좋아서 준거겠냐"
"그럼..키스는?"
"아....키스...나 변태야...몰랐어?너가 이쁘니까 그냥 한번 해본거야.........크크 그럼 내가 설마 진짜로 널 좋아해서 키스를 한줄아냐....."
"너도...나 좋아한다고 했잖아"
"그건 그냥 장난이야.....한번 데리고 놀아볼려고 한번 말해본거 뿐이야"
순간 정희의 눈에서 눈물이 고이더니 이내 눈에서 굵은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미안해....그냥 날떠나줘......나랑 같이 있는사람중에서 행복해진사람은 못봤어..이정도 슬픈걸로 끝내야지 뭐 어쩌겠어...더있다가는 무슨 사고를 당할수도....`
"그럼 잘가"
나는 열쇠로 대문을 열고 들어갔다......그리고 현관문을 열고 집안에 들어가서 창문으로 정희를 보았다.
정희는 밖에서 눈물을 흘리더니 이내 눈물을 닦고 집으로 돌아가는거 같았다..
`아..떠나는구나....정말 널 좋아했는데........이렇게 떠나다니.......그래도 할수없다........정희를 정말로 사랑한다면 정희가 잘되기를 바래야겠지..부디 좋은사람 만나.......나는 그렇게 침대에 누워 잠을자다가 이내 눈물이 나오자 마음을 가라 앉히기 위해서 돈을가지고 슈퍼에갔다.
"아저씨 술좀주세요"
"응! 왜 누구왔니?"
"네......삼촌이 오셔서요....."
"그래? 뭘로 줄까?"
"아무걸로나 주세요"
대부분의 슈퍼아저씨들은 이렇게 말하면 다 술을 낼름 준다......꼬시기 정말 쉽다..나는 집에가서 술을 마셨다....윽...진짜 쓰다......하지만 이내 괜찬아졌다.....그래 마시자 마셔 혼자있는데 뭐 어떄.........죽도록 마시자...어떤사람은 이렇게 술 마니 마셨다가 죽은사람도 있다던데...나도 그냥 죽었으면 좋겠아...헤헤 나는 술에 취하자 그대로 방안에서 누워 버렸다.......

철컥...........

현관문이 열린다........그러자 어떤 사람이 슬금슬금 들어온다......한여자였다...정희 정희였다.........정희는 들어오더니 이내 코륵 막아버린다...집안에 온통 술냄새로 지독 했기 떄문이다.......정희는 아버지께 여자 친구네서 잠자고 온다고 말하고는 새벽 3시까지 경식이내 집뒤에서 숨어있다가 이제 경식이가 졸았을거라 생각하고 들어온거였다.....정희는 슬금슬금 들어가서 이리저리보니..한 방문사이로 누가 자고있는거 같았다..살금살금 가보니 경식이가 자고 있었다....방문을 열자 술냄세가 진동한다....정희는 술병을 치웠다...경식이는 이내 술에 취해서 마냥 자고만있다.. 술병을 치우고 정희는 경식이가 답답할까봐 윗옷을 두겹입고있는 경식이 윗옷 하나를 벗기고 허리띠를 풀러 주었다......그리고 정희도 새벽 3시까지 잠복근무? 하느라 힘이들어서 경식이 옆에서 경식이품에 앉겨 잠을잤다..숨냄세가 고약해서 좀 힘들었지만 좀지나니 견딜만 하였다...정희는 자는 경식이 얼굴을 보고 쓰담듬고 살며시 경식이 입술에 키스를 해주었다...경식이는 아는지 모르는지 이내 잠만자고있다..
"엄마........엄마 가지마.......엄마.....엄마......."
순간 정희는 눈물이 났다....그렇게 사랑하던 부모님들을 모두 잃은 경식이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거 같았다.정희는 경식이 품에 매달려 눈물을 닥으며 경식이 얼굴을 다시 만졌다...그러자 경식이는 아는지 모르는지 정희의 손을 덮썩 잡는게 아닌가...정희는 순간 깜짝놀랐다...혹시 경식이가 자기가 온걸 아는건지....
"엄마........엄마.......나 정희와 키스했어..................엄마도 기쁘지?....."
경식이는 아직도 꿈속에 있는지 엄마를 찾으면서 말하고 있다.
순간 정희는 놀랬다...역시 자기를 싫어하는게 아니었다..........그냥 자신을 보내기 위해서 그런거란걸 알고는 정희는 마음이 조금 풀렸다......그리고 자신을 위해서 그렇게 한 경식이가 더욱더 사랑스러웠다....그렇게 경식이를 보다가 이내 정희도 잠이들어 경식이 품에서 잠을잤다......사랑하는 남자의품은 정말로 편안하고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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