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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루전 125 - 21화 짐보만 함락(3)

작성일 2024.01.29 조회수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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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검연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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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루전 125 - 21화 짐보만 함락(3)


"어떻게 생각하나?"
자리를 잡은 놀란이 날카로운 어조로 단장들에게 물었다.
"솔직히 저도 어제의 첩보를 믿지 않았었습니다만 이대로는 위험 합니다."
아우란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잠시 둘러보았다. 다른 사람들도 아우란의 생각에 동조하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저도 아우란 남작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지금 라나 용병대장은 이미 한도를 넘어 섰다고 판단 됩니다. 조속한 조치가 필요 합니다."
"흠"
슈빌레 마저 그런 말을 하자 놀란의 얼굴이 굳어지며 신음성을 흘렸다.
"그렇습니다. 이전에도 용병단과 저희 정규 수비대간의 사소한 마찰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정도가 더욱 심해져 있습니다. 더욱이 용병단의 수뇌부들 조차 저렇게 나온다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더욱이..."
마몬드가 잠시 숨을 돌리고 감춰뒀던 종이 한 장을 품안에서 꺼냈다.

 

아하루전 125 - 21화 짐보만 함락(3)


"저희 정찰조와 부상병들의 말을 토대로 보면 이미 라나 대장과 놈들의 용병대장간의 모종의 만남이 있었던게 틀림없습니다."
놀란이 손을 들었다.
"아아, 만약 모종의 만남이 있었다고 쳐도 그것이 반드시 불온한 움직임을 위한 움직임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 않겠소?"
놀란의 말에 마몬드가 고개를 저었다.
"아닙니다. 만일 어떠한 합의가 없었다면 왜 적들이 눈 앞의 손 쉬운 먹이를 두고도 공격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게 됩니다. 일전에 라나 대장이 단순히 적의 호의였다고 말했는데 그것을 사실 그대로 믿기에는 너무 많은 의문점이 남습니다."
"흐음"
놀란이 생각에 잠긴 듯 두손을 모아 깍지를 끼고는 자신의 턱에 받쳤다.
"더우기 이제 곧 저들의 포위가 굳어지게 된다면 용병들의 동요는 더욱 커지게 될 터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과거 슈사인의 재판이 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카라쿠테가 그렇게 말하자 놀란이 약간 의아한 듯 되물었다.
"슈사인?"
"그렇습니다. 과거 슈사인에서도 지금과 같은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그때 아바오 자작의 지휘하에 들어 있던 일단의 용병단이 불리한 전세와 고립된 농성전을 견디지 못하고 적과 밀통 일순간 아바오 자작을 배신하여 적에게 돌아섰습니다.
그래서 1년 이상을 버틸 수 잇었던 슈사인 성이 고작 보름도 채 버티지 못하고 고스란히 적에게 넘어갔던 사건입니다.
용병들이 나름대로 자신들도 명예가 잇다고는 하지만 저들은 어디까지나 용병들인 것입니다. 그들이 자신의 가족이 있는 고향이 아닌 이상 저들에게 가장큰 요소는 목숨과 돈입니다. 당시도 상대 측에서 완전한 생명보장과 더 많은 액수를 약속하자 손바닥 뒤집듯이 배신을 해버린 것입니다.
그때의 그런 상황이 다시 재현되지 않으리란 법은 없는 것입니다."
카라쿠테가 그렇게 말하고는 놀란의 결단을 촉구했다. 하지만 놀란은 아직까지도 확실한 단안을 내리지 못했는지 주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저들 용병들은 케사인과의 신의 때문에 우리를 도우러 온 용병들이오. 만일 불리하다고 배반할 것 같으면 애초에 우리편으로 붙지도 않았으리라 생각되오"
마몬드가 고개를 저었다.
"아닙니다 전하. 그때는 어디까지나 케사인이 생존해 잇었을 때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케사인이 죽고 없는 이상 오히려 저들을 구속할 수 잇던 단 하나의 밧줄마져 끊겨진 상태인 것입니다. 문제가 빛 아래 드러나기 전에 해결해야 할줄로 압니다."
"좋소, 그렇다면 그것에 대한 작전을 수립하도록 하시오. 단 다른 용병들이 눈치채게 해서는 안될 것이오."
"알겟습니다. 전하"
놀란의 말에 잔장들이 고개를 숙여 대답했다. 놀란이 단장의들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화제를 다른 쪽으로 돌렸다.
"그나저나 그 카틸라란 놈은 어떤 놈이오? 보아하니 헛수작을 부리려 하던 것 같던데?"
슈빌레가 고개를 끄더겼다.
"확실히 저희 첩자들이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카틸라는 이미 카페이레 쪽으로 마음을 바꾼 것 같습니다. 아마 이번일은 저들의 계략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몬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도 성문이 열리고 카틸라가 성문으을 장악함과 동시에 일시에 이성으로 쳐들어 오겠다는 심산인 것 같습니다,"
"그래? 그렇다면 오히려 그 게획을 역이용 할수도 있겠구려?"
마몬드가 놀란의 물음에 다시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심려 마십시오. 이미 저희들이 어느정도 계획을 짜 놓았습니다."
"흠, 좋소 그럼 계획에 대해 설명해 보시오."
"알겠습니다. 그럼 지도를 보며 말씀드리도록 하겟습니다."
마몬드가 놀란을 향해 허리를 숙이듯 예를 표하고는 탁자 중앙에 놓인 지도를 펼쳤다. 그곳엔 짐보만 성의 대략이 한눈에 볼수 있게끔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었다.
허름하게 지은 임시 막사 안은 의외로 커보였다. 그 막사에 자그마하게 뚫린 창으로는 오연하게 서있는 짐보만 성이 아침의 붉은 햇살 속에 잠겨 세상을 오연히 내려다보는 듯 서있었다.
"정말 그래야 되겠소?"
막사 안을 서성이던 카페이레가 문득 걸음을 멈추고는 막사 안 조그만 탁자에 가만히 앉아 있는 가면의 사내에게 물었다. 아하루였다. 아하루가 카페이레를 보고는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다. 영주님. 일단 저희로서도 맡은 임무를 완성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실적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제가 방금전에 말씀드린 조건이 아니라면 이 일은 불가능 합니다."
카페이레가 잠시 생각을 하는 듯 하더니 고개를 저었다.
"아니, 아무래도 안되오. 그것은 내 영주 지위를 위협할 만큼 중대한 일이오"
카페이레의 말에 아하루가 알겠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알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철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잠깐, 잠깐 그게 무슨 소리요. 기껏 밤을 도와 달려왔더니 이제 와서 철수한다니?"
카페이레가 얼굴이 하얗게 질린채 아하루를 바라보았다. 아하루가 가면에 감추어진 눈을 번뜩이면서 눈 앞의 카페이레를 향해 천천히 입을 열었다.
"먼저 전하께서 미천한 소인의 말에 밤을 낮삼아 달려와 주신데에 대해서는 뭐라 감사드릴 말이 없습니다. 허나 그 모든 것은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들의 숫자는 대략 2200에 달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숫자는 고작 1800 전하의 말대로 카틸라의 군이 합류한다 하더라도 2300으로 겨우 호각입니다.
무릇 성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방어하는 측보다 3배가 많아야 한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허나 저 짐보만의 경우는 오랜 전란의 경험이 배어 있는 성입니다. 그 성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3배가 아닌 10배가 있어도 쉽게 함락을 장담하지 못합니다.
만일 무리한 공격을 하다가 역공을 당하게라도 된다면 그대로 일패도지 될 가능성도 다분합니다. 따라서 그런 무리한 모험에 용병단을 투입시킬 수는 없습니다."
"무슨 소리요. 그대들은 이미 계약에 묶여 있는 몸, 만일 그렇게 된다면 더 이상 자네들에게 용벼일을 맡기려는 사람들이 없을텐데?"
카페이레가 아하루의 말에 큰소리로 꾸짓듯 말했다. 아하루가 그런 카페이레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그렇게 될 수도 잇겠지요. 하나 저간의 사정이 알려지면 오히려 우리에게 뭐라고 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전하와 계약을 맺을 때 우리는 불리한 조건을 감수했으며, 또한 함락의 위기에 처한 아레온 성에서 전하의 안전을 지켜냇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계속 요구 되는 무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파기한다고 했다면 그 누구도 우리에게 뭐라고 하지 못할 것입니다."
"으...으음"
카페이레가 뭐라고 하려는 듯 주먹을 쥐었다. 허나 잠시후 카페이레의 고개가 천천히 떨구어졌다.
"좋소.. 하지만"
카페이레의 고개가 다시금 쳐들려지며 아하루를 향해 노려보듯 치켜떠졌다.
"비밀은 지켜져야 하오."
아하루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습니다. 마침 카틸라군이 근처에 도착했다고 하니 그들로 하여금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안심하시겠는지요?"
아하루의 말에 카페이레가 뭔가를 머릿 속으로 계산을 굴리더니 갑자기 웃는 얼굴이 되었다.
"좋소 그렇다면 내 허락하리다."
"감사합니다."
아하루가 카페이레의 앞에서 허리를 굽혀 에를 취했다. 카페이레가 만면에 웃음을 띄고는 기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좋소 좋소. 자 이리 오시오 비도는 구전으로 전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잘 기억하기 바라오"
"아닙니다. 들어갈 사람은 카틸라이므로 그들에게 직접 설명하시면 될 것입니다."
"오 그런가?"
카페이레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의 눈엔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가 사라졌다.
"그나저나 그렇다면 오후에 있을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겠소?"
카페이레의 말에 아하루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넌저시 카페이레 쪽을 바라보며 물었다.
"그것은 저희 용병단이나 아니면 전하의 병사들로 하여금 카틸라의 대역을 시켜야 될 줄로 압니다. 오는 도중에 카틸라가 죽었다는 핑계라도 댄다면 되겠지요. "
"호오 과연 그렇군 그렇다면 그 역할은 누가 맡는게 좋겠소?"
카페이레가 눈을 번뜩이며 물었다. 아하루가 그런 카페이레를 바라보며 손을 좌우로 벌렸다.
"그 일은 영주님이 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어찌 함부로 나서겠습니까?"
"좋소 아주 좋소. 그렇다면 용병단이 이번에 카틸라의 대역을 맡아 주시겠는가?"
카페이레의 말에 아하루가 한쪽 무릎을 꿇고 예를 표했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저희가 그 임무를 맡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뭐요?"
"그렇다면 유기적인 작전이 필요하게 되므로 저희 바로 뒤쪽을 저희 남은 용병들이 맡는 것을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하루의 말에 카페이레가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하하 좋소, 좋소. 그리고 오늘 안으로 성을 점령하게 된다면 내 그대에게 이번에 넘어오게될 용병들의 포로는 물론이고 내 특별히 상을 주도록 하겠소. 기대해도 좋을 것이오"
카페이레가 아하루를 향해 은근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고맙사옵니다. 그러면 이만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하하 그래 나중에 성안에서 봅시다."
아하루가 카페이레의 웃음을 뒤로하고 막사를 빠져 나갔다. 하늘로 서서히 솟구치는 태양이 아하루가 입은 갑옷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잇었다.
"건방진 애송이 같으니.."
아하루가 나가자 카페이레의 입술이 묘하게 뒤틀렸다. 그리고 카페이레 뒤쪽의 막사가 들려지며 일단의 사람들이 안으로 들어섰다. 카페이레가 그들을 돌아보지 않고 나직하게 말했다.
"추사인 경, 들은대로 카틸라란 놈에게 전하시오. 그리고 오전 중으로 나에게 오라 이르시오."
추사인이 얼른 허리를 굽혀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카페이레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이번 오후의 작전에서 추사인경과 율레스경이 각기 부대의 오른 쪽과 왼쪽을 맡되 너무 깊이 들어가지는 마시오"
"허면?"
카페이레가 고개를 돌려 자신의 뒤에 잇던 추사인과 율레스를 바라보았다.
"지금까지 우리는 너무나 많은 피해를 입었소. 이런 상태라면 저 용병들을 누를 힘이 없게 될것이오. 따라서 우리의 피해를 최소한 시켜야 할것이오. 물론 용병들에게 분에 넘칠 정도의 보답은 할것이오. 저 가면쓴 용병대장 놈에게도 말이오."
추사인과 율레스가 알겟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참 율레스경 새로운 병력의 소집은 어떻게 되었소?"
"예, 지금 새로인 1000여명을 모아 이곳으로 오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왓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포트란과 아레온의 출신으로 짐보만에 대한 원한이 가득합니다."
"각하 그 계획은 잠시 재고 하심이 어떨까요? 차칫하면 전하의 신망이 크게 떨어질까 두렵사옵니다."
추사인이 그렇게 말했지만 카페이레의 결심은 이미 단단한 듯 묵묵히 고개를 저었다.
"아니오. 하번 맛을 보여 주어야 차후로도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게 될 것이오."
카페이레의 눈이 잠시 분노로 일그러지다가 다시금 서서히 풀렸다. 그리고 추사인에게로 얼굴을 돌렸다.
"후~ 단치오경은 좀 어떤가?"
추사인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아직 혼수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래 그런가? 후~ 너무 많은 피를 흘렸어. 그리고 얼마나 더 많은 피를 흘려야 할까?"
짐보만 성을 향한 카페이레의 시선이 회색 빛으로 젖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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