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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5부

작성일 2023.12.20 조회수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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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검연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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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5부

투명인간  5부


...멋지게 분풀이를 한 그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여의도를 빠져나왔다. 이미 해는 저
물어, 거리에선 집으로 향하는 직장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고, 벌써 술이 들어간 취
객들의 모습도 눈에 들어왔다. 갑자기 그는 마음이 공허해짐을 느꼈다. 몇 년을 투자
해서 마침내 기발한 약품을 발명해 냈을 때에는, 평생 이 약품을 가지고 재미있게 살
아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벌써 권태감이 들어버린 것이
다. 삼삼오오 짝지어 거리를 쏘다니는 자기 또래의 젊은이들을 보면서 그는, 이제 어
디로 가야할지 ,또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였다. 결국 그는 집으로 돌아가기
로 마음먹었다. 지금의 기분으로는 보통사람들이 한없이 행복해 보이는 것이다.
"띵동....띵동...."
초인종이 울렸다.
"누구세요......?"
"엄마 저예요....미르......  ......"
거실에서 청소를 하다가 인터폰을 든 그녀는, 수화기에서 울리는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수화기를 제자리에 떨어뜨린채 허겁지겁 밖으로 달려나간 그녀는, 혼자서 훌쩍 커버
린 아들을 부둥켜 앉으며 눈물을 쏟았다. 그가 가출을 한 뒤로 5년이란 세월이 흘렀
던 것이다. 새로운 감회를 느끼며 집안으로 들어간 그는 그 동안 변하지 않은 집을
찬찬히 둘러보았다. 자신의 방도 그대로 보존된 것이다. 옛날에 자신이 모아두었던
부품이랑 온갖 잡동사니들을 보자, 그는 그때야 비로소 자신이 집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실감했다. 엄마는 아버지가 여전히 00대학 공과대에서 교수생활을 하시고, 요
즘에는 대기업에서 의뢰받은 대형 프로젝트를 맡아 연구를 하시며 집에는 일주일에
한번씩만 다녀가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하겠다는 엄마를 간신
히 만류하고, 배고프다는 시늉을 하며 샤워를 하러 욕실로 향했다. 그때 눈물을 훔치
면서 몸을 일으키던 그녀의 입에서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막내 이모가 삼년 전부
터 자신의 집에서 생활을 한다는 것이다. 그 말은 듣는 순간 그는 깜짝 놀랐다. 어릴
때부터 자신이 제일로 따랐고, 또 제일로 자신을 귀여워 해줬던 막내 이모다. 뿐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이쁘장했던 그 이모는 고등학생 때, 친구들과 시내에 놀러 나
갔다가 거리에서 PD에게 운좋게 발탁이 되어서 패션모델로도 잠시 활동을 하였을
만큼 집안에선 특이한 존재이자 보물이었다. 대학생이 된 이모는 그 후 유명한 패션
잡지의 전속모델로도 활동을 하다가 자신이 가출을 하기 일년 전에 잘 나가는 잡지
사 사장와 결혼을 했었다. 그 이모가 결혼을 하던 날에는 웬지 모르게 마음이 허전했
었는데, 그러한 막내 이모가 지금 자기집에서 산다는 것이다. 식탁에서 식사를 하면
서 엄마는 그 막내이모의 남편이었던 잡지사 사장이 결혼한지 2년이 되던 해 갑자기
부도를 내더니, 이모와 심하게 말다툼을 한 후로 혼자 외국으로 도망쳐 버렸다고 말
했다. 아마도 폭행도 수차례 당했을 거라는 엄마의 말에 그는 속으로 불끈 화가 치밀
어 올랐다. 그 후 방황하던 그녀는 어릴 때부터 가장 가깝게 지냈던 엄마의 권유를
받아들여 우리 집으로 들어왔다는 것이다. 마침 그 때는 내가 가출을 했던 시기라,
엄마도 위로를 받을 누군가가 필요했었을 것이다. 이모는 그 후 아는 사람에게 부탁
을 해 모델 학원 강사자리를 겨우 얻었는데 지금은 잘나가는 강사로 이름이 알려졌
다고 했다. 그 순간 초인종이 울렸다. 엄마는 얼른 달려가 인터폰을 들더니 문을 열
여줬다. 이모인 것이다. 또각또각 구두소리를 내며 현관으로 들어오는 이모의 발소
리가 들리자 그는 자신도 모르게 긴장을했다. 지금은 31살이 되있을 이모이다. 더 이
상, 누나같은 이모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예전처럼 반말을 해야할지, 높임말을 써
야할지 생각하면서 현관으로 다가가는데, 이모의 모습이 보였다. 순간 놀란 그는, 눈
을 번뜩 치켜떳다. 귀엽게 웃는 얼굴로 현관을 들어오다 자신을 보고 놀라며 토끼눈
을 뜬 그녀는 5년이 지난 지금도 예전의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커
다란 눈, 하얀 피부, 미끈한 어깨선, 다만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예전에 봉
긋했던 그녀의 가슴이 이제는 눈에 띄게 큼직하게 보인다는 것과 탄력있었던 뒤쪽
의 도톰한 엉덩이가 지금은 탱탱하게 부풀어 올라있다는 것이다.하지만 투피스를 입
은 그녀의 허리는 예전처럼 홀쭉 들어간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고, 스커트 아래로 보
이는 미끈한 다리도 처녀시절의 가느다란 그 모습이었다. 저도 모르게 순식간에 그
녀의 몸을 훔쳐본 그는 긴장된 얼굴을 하며, 약간 더듬는 말투로 그녀에게 인사를 했
다.
"......이...이.....모  ...그 동안 안녕하셨어요......헤헤  ......"
그러자 그녀는,
"....아니 이게 누구야....우리 ....미르 아니야........!!..."
하며 그를 부둥켜 안았다. 그는 물컹하는 그녀의 가슴을 느끼며, 같이 포옹을 하였
고,그녀는 아직 나를 어린애로 생각하는지 엄마 속을 썩이다가 왜 이제야 나타났다
고 귀엽게 눈을 흘겼다. 그는 예전처럼 귀엽게 대해주는 이모의 태도에 마음이 편해
짐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이제 이모가, 예전의 누나같이 보이
지 않는 것이다. 한참 이야기를 하던 이모는 어색하게 표정으로 쑥스러워하는 그를
보더니 호호 웃으며 형이 쓰던 방으로 들어갔고, 잠시 후 헐렁한 츄리닝을 입고 나
와 금방 끝내겠다며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고 나왔다. 풍만하지만 아직까지 섹시
한 몸을 출렁이며 그녀는 나의 앞에 털썩 앉았고 그때부터 우리는 과일을 깎아 먹으
며, 어릴적 이야기를 한참동안 했다. 나는 어색해서 이모의 이야기를 듣기만 했고,
이모는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한참동안 호호 웃으면서 이야기를 주도해 나갔다.
한참 후, 이모는 벽에 걸린 시계를 보더니 귀엽게 놀라는 시늉을 했다.
"어머...벌써 12시네...나 내일 일찍 출근해야돼...언니......  나 그만 들어가야겠다....
미르도 피곤할텐데 어서 쉬어야지....내가 눈치도 없이 너무 말이 많았나보다.....호
호......."
하며 그녀는 일어섰고, 그녀의 큼직한 엉덩이가 쑥 들리자,반바지 속에 숨어 있던 탱
탱한 두 언덕이 눈에 들어왔다. 좁은 허리때문에 큼직한 엉덩이가 더욱더 크게 보였
다 .살이 많은 두 엉덩이 사이엔 바지자락이 살짝 끼어서, 거대한 엉덩이 살을 다 드
러냈고, 그 순간 나의 아랫도리가 불끈 일어서는 것을 느꼈다. 이모는 형이 쓰던 방
으로 들어가면서 나에게 잘자라고 눈인사를 했고, 곧 엄마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인
사를 받은 나는 조금 당황했지만 엉거주춤 일어나, 안녕히 주무시라는 인사를 했다.
엄마가 마지막으로 큰 방에 들어가자 나는 얼른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숨을
가다듬었다. 이건 운명의 장난인 것이다. 어떻게 작은 이모가 우리집에서 살게 됐는
가. 내가 제일 좋아했던 이모가 아닌가. 더구나 남편이 떠나버린 31세의 한창인 나이
이다. 그제서야 그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이모를 탐내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이건 아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근친........안될 말이다....!!...절대로...  '
하지만 이미 그의 물건은 엄청나게 솟아올라 있었고, 여자의 말랑말랑한 몸만을 기
다리고 있는 상태였다.  31세의 탱탱하고 농염한 육체를 탐하는 상상을 하며 몸을 부
르르 떤 그는, 저도 모르게 약병을 찾고 있는 못난 자신을 발견했다. 도저히 참을 수
가 없는 것이다. 그는 그녀가 이모이지만 그전에 남편이 떠나가 버린 외로운 여자라
고 생각하며 애써 자신의 만행을 합리화하려 하였다. 일단 그는 주머니를 뒤져 약병
을 찾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온 몸에다가 약품을 발랐다. 수많은 여자들을 농락하였
지만 이처럼 떨리는 순간은 없었다. 그는 세차게 고동치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심호
흡을 하였다. 겨우 긴장을 가라앉힌 그는, 조심스레 욕실을 빠져 나왔다.
이미 거실의 형광등은 꺼져있었고, 희믜한 작은 불만 켜진채였다. 형의 방 쪽으로 바
라본 그는 자신의 손이 지금 심하게 떨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다시 극도의 긴
장이 몰려온 것이다. 그는 부들부들 떨며 조심스레 그 방으로 걸어간 그는, 입을 막
아 숨을 고른다음 살며시 문고리를 잡았다. 문은 이미 약간의 틈새를 두고 열려져 있
었다. 이모는 그새 잠이 들었는지 조용한 방안에서 쌔근쌔근 숨소리가  들려왔고, 작
은 선풍기가 회전을 하며 작동되고 있었다. 책상 옆의 창문은 활짝 열린 채, 낯익은
형의 방이 눈에 들어왔고, 어둠속에서 방의 구조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분명히 형광
등 스위치가 문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있었던 것이다. 조심조심 발을 옮긴 그
는 간신히 스위치를 찾았고, 살며시 스위치를 올렸다. '피지직'하며 불이 환하게 켜
졌고, 그 순간, 그는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다. 침대위에서 벽쪽으로 돌아 누워 있던
이모는 속옷만 걸친 채 알몸이었던 것이다. 하얀 다리가 미끈하게 뻗쳐져 있었고, 통
통한 허벅지위에 산처럼 우뚝 솟아있는 거대한 엉덩이에 분홍색 팬티가 찢어질듯 걸
쳐져 있었는데, 그 조그만 팬티는 두 언덕이 갈라진 부분만 간신히 가려주고 있었
다. . 숨을 들이쉰 그는 떨리는 손으로 불빛이 새어 나가지 않게, 방문을 닫았다. 그
리고 다시 그녀쪽으로 고개를 돌릴때 그녀의 몸이 움찔했다.순간 놀란 그는 몸을 굳
혔고, 그녀는 눈을 찌푸리다가 몸을 비비 꼬우며, 그가 있는 쪽으로 몸을 돌아 누웠
다. 몸을 돌린 그녀는 하얀 허벅지를 몇번 긁다가 다시 잠이 들었고, 그 순간 그의 시
야에 눈부신 그녀의 유방이 들어왔다. 거대한 두 유방은 새하얀 살결을 한채, 조그
만 브래지어를 터뜨려 버릴 듯, 부풀어 올라 있었고 가느다란 허리쪽으로 내려가는
곡선이 지나치게 경사져 있었다. 그는 이제 온몸이 떨려옴을 느꼈고, 아무 생각도 나
지 않았다. 태어나서 이처럼 눈부신 몸을 본 적이 없는 것이다. 젊었을 때는 모델활
동을 하여서 몸 전체가 볼륨덩어리였는데, 이제는 거기에서 엉덩이와 유방부분만 가
득 물이 차오른 것이다. 오로지 흥분감에만 취해있을뿐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는 그
는,서서히 침대쪽으로 걸어갔다. 그는 천천히 침대에 올라가 그녀의 등쪽으로 돌아
갔고, 브래지어 후크를 살며시 풀었다. 순간 스르륵 하며 브래지어가 아래로 떨어졌
고, 그녀의 풍만한 유방이 훌러덩 흘러내렸다. 그녀는 깊이 잠든 듯,  아직도 새근새
근 숨을 쉬고 있었고, 그는 앞쪽으로 고개를 내밀어 떨리는 마음으로 그녀의 유방을
살폈다. 형광등 불빛에 하얗게 빛나는 그녀의 유방은 검붉은 젖꼭지를 간직한채 엄
청난 부피로 팽창되있었고, 그는 침을 꿀꺽 삼킨다음, 침대에서 내려와 책상 서랍을
조용히 열어 가위를 찾아냈다. 그는 가위에 액체를 골고루 묻힌 다음, 거울에 비추
어 보이지 않는지를 확인했다. 그리곤 가위를 들고 조심스레 그녀의 다리쪽으로 다
가갔다. 미끈하고 새햐얀 다리 사이엔 조금만 팬티가 찰싹 붙어 있었고, 그는 끈으
로 된 팬티의 허리부분을 조심스레 찰칵 잘라내었다. 그 순간 그녀의 거대한 엉덩이
를 감싸고 있던, 손바닥만한 팬티가 팅하며 오그라들었고, 동시에 그녀의 하얀 사타
구니 사이로 수북한 털들이 형광등 불빛을 받으며 반짝였다. 그는 입안에 고인 침을
꿀꺽 삼키며, 살며시 그녀의 하얀 사타구니쪽으로 얼굴을 들이댔다.        
<...6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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