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이 없습니다.

투명인간  2부

작성일 2023.12.18 조회수 145

작성자 정보

  • 먹검연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투명인간  2부

투명인간  2부


...천천히 길을 걸으면서 생각을 해보니, 투명인간이 된다는 것이 그리 좋
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교통사고 날 확률도 높고,공사장앞을 지
나다가 비명횡사할지도 모르는 것이다.하지만 그러한 부분에 조금만 신경
을 쓴다면, 이 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을 수가 있다.그는 일단 조심해야  
할 부분만 골똘히 생각하며 느릿느릿 길을 걷고 있었다.길을 따라 한참 가
다보니 어느새 큰 길이 나왔다.8차선 도로에는 수많은 차량들로 거북이 행
렬이 이어졌고,그제서야 그는 자신이 도심 한복판에 서 있다는 걸 깨달았
다. 산속에 한동안 파묻혀 지내는 사이에, 세상이 많이 변한것이다. 거리에
는 썬글래스를 낀 팔등신 미인들이 수없이 지나다녔고,소매가 없는 화려한  
티셔츠차림의 미녀들이 타이트한 짧은 반바지 아래의 미끈한 다리를 뽐내
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한참 정신없이 사람 구경을 하고있을 즈음,그
의눈이 갑자기 휘둥그래졌다. 하얀 면바지를 입고, 역시 하얀 쫄티를 입은  
한 젊은 여성이 조그만 가방을 어깨에 메고, 썬글래스를 낀 채 엉덩이를 흔
들며 다가오는 것이다.가슴 부위가 터질듯 부풀어 오른 그녀는 대강 30대  
초반 같아 보였는데, 하얀 얼굴도 이쁘장하게 생긴거 같았다.터질듯한 엉덩
이를 씰룩씰룩 거리며, 출렁이는 가슴을 무겁게 마치고 도도하게 걷고있는  
그녀 주위를 살펴보니 많은 남성들이 힐끗 거리며, 그녀를 의식하고 있는
거 같았다. 그는 멍하니 점점 다가오는 그녀를 지켜보다가, 순간 기막힌 생
각을 해냈다. 도둑눈으로 힐끔힐끔 그녀를 훔쳐보고 있는 남성들에게 즐거
움을 선사해 주는 것이다.  
자신을 곁눈질로 쳐다보는 남성들을 차가운 시선으로 벌레보듯 쳐다보던  
그녀는, 거대한 엉덩이를 요염하게 흔들면서 걷다가, 갑자기 숨을 들이켰
다.뒤에서 누가 옷을 잡아당기는 것이다.찌푸린 얼굴을 한 그녀는, 재빨리  
고개를 휙 돌려 뭐라 말을 하려 하였지만, 이내 멈칫했다.
아무도 없는 것이다.  놀란 그녀는 자신이 착각을 했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발걸음을 옮기려 하였다. 그 때, 그녀의 입에선 외마디 비명이 터져나왔다.
".......꺅...............!!!...."
누가 자신의 두 팔을 뒤로 낚아챈 것이다. 비명을 지른 그녀는 놀라 재빨
리 팔을 빼려하였지만, 그녀의 옆을 지나던 사람들은 그녀의 몸을 위아래
로 쓱 훑어보더니 그냥 지나치고 있었다. 이상한 기분이 들어 고개를 휙 돌
려본 그녀는 까무러쳤다.아무도 없는 것이다.그런데 지금 분명, 자신의 팔
은 꼼짝없이 뒤로 결박당하고 있는것이다.당황한 그녀는 주위의 이상한 시
선을 의식했는지 손을 일부러 뒤로 돌린 척하고는, 태연하게 보이려 애썼
고 그 동안 머리를 굴려 생각해 보았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이럴 수가 없는 것이다. 갑작스럽게 몸의 신
경계통에 이상이 생겼나 생각해 보았지만,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고,이런 증
상의 병은 금시초문인 것이다.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그녀는 또한번 까
무러쳤다. 자신의 유방에 갑자기 무거운 무언가가 올려지더니 살덩이가 물
컹물컹 쥐어지고 있는것이다.기겁을 한 그녀는 손을  빼내려고 안간힘을 썻
지만,뒤로 묶인 손은 꼼짝도 안했고,등에선 주주룩 땀이 흘러내렸다.이  
때, 유방에서의 징그러운 감촉이 없어지더니, 아랫 도리쪽에 무엇이 닿는  
기분이 들었다. 당황하여 고개를 숙인 그녀는 눈을 치켜떳다.지퍼가 내려가
고 있는것이다.그녀는 몸을 비틀며, 손에 힘을 주었지만 이미 지퍼는 다 내
려간 뒤였고,이제는 단추까지 풀어진 반바지가 스르륵 내려가고 있었다.옆
을 지나던 한 중년남성이 그녀의 모습을 보고, 눈을 둥그렇게 떳고 그녀의  
바지가, 하얗고 손바닥만한 팬티만 남긴채 발목까지 내려갔을 때는 그 주위
를 지나던 사람들 모두가 입을 벌리고 서 있었다.지금 그녀의 뒤에서 쇼를  
펼치고 있는 그에게, 사람들의 이러한 반응이 묘한 쾌감으로 다가왔다.신이
난 그는 이제 거대한 가슴을 짓누르고 있는 타이트한 면티를 위로 조금씩  
올려 제끼기 시작했다.귀신에 홀린듯한 그녀는 이쁘장한 얼굴에 어울리지않
게,입을 반쯤 벌리고 바보같은 얼굴로 덜덜 떨고 있었다.잠시후 ,주위에 서
있던 사람들의 눈이 번뜩 올라갔다.가느다란 허리 위 쪽에 아이보리색 브래
지어가 터질듯이 거대한 유방을 바치고 있는 모습이 드러난 것이다.공포에  
떨고 있던 그녀가 아랫입술을 꽉 깨물려는 순간,그녀의 입이 다시 한껏 벌
어졌다.브래지어 후크가 찍 열리더니 거대한 유방이 훌렁 내려온 것이다.사
람들의 침넘기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고, 눈부시게 하얀 유방은 곧이
어 저절로 출렁이며 움직이기 시작했다.뒤에 서 있는 그가, 장난삼아 그녀
의 몸을 위아래로 출렁출렁 흔드는 것이다.불과 5 분전 만해도 도도했던 그
녀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지금 그녀는 애원의 눈빛으로 주위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녀의 변신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다.갑자기 아래쪽
에 이상한 느낌이 든 그녀는 얼른 고개를 숙였는데 순간 까무러쳤다.팬티
가 조금씩 내려가는 것이다.
'...........아...!!.....이...것..만은 안돼...절대로.......!!!!....."
하지만 그녀의 무성한 수풀은 어느새 세상에 드러나, 난생 처음으로 태양
의 광선을 받아 요염하게 윤을 발하고 있었고,거대하고 탄력있는 엉덩이가  
약간 펑퍼짐하지만 탱탱하고 요염한 모습을 한 채,하얀 자태를 드러냈다.  
이미 그녀의 주위에는 백여명의 인파가 모여, 홀린듯이 그 광경을 바라보았
고, 팬티가 발목까지 스스르 내려가자 여기저기에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조
금전만해도 터질듯이, 바지에 싸여 요리조리 흔들렸던 엉덩이가, 지금은 눈
부시게 하얗도록 거대한 자태를 드러낸 것이다. 그녀의 손목을 꽉 쥐고, 도
심 한복판에서 백주대낮의 나체쇼를 연출한 그는, 더 이상했다간 이 도도했
던 여인이 치욕감과 울분에 못이겨 이상한 마음을 먹을지도 모른다고 생각
하고 그녀의 손을 살며시 놓아줬다.생사람을 죽일 순 없는 것이다.손이 풀린 그녀는 거대한 유방을 덜렁거리면서,이리저리 허둥지둥  
헤메다가, 손바닥만한 팬티를 발견하곤 발목에 걸쳐 잽싸게 끌어올렸다. 수
풀의 일부가 꽉끼는 팬티사이로 약간 삐져나온 줄도 모른채,그녀는 허겁지
겁 조그만한 브래지어로 거대한 유방을 무겁게 누르며 후크를 채웠다.그  
몇 초의 시간이 몇년처럼 길게 느껴지고 있는 그녀는,아직도 주위에  
모인 인파가 그대로 서 있음을 깨닫고, 눈물을 찔끔 흘리며 땅바닥에 떨어
진 반바지를 주워 재빨리 탱탱한 엉덩이에 걸치려 하였다.하지만 거대한 엉
덩이는 조그만 반바지가 빨리 올라오려는 걸 허락해주지 않았고,그녀가 낑
낑대며 반바지를 올리는 그 모습은 사람들에겐 포르노 사진보다 더 자극적
이었다.지금은 한 낮이고, 여기는 서울시내 도심 한복판인 것이다.   옷을  
다 껴 입은 그녀는 달아오른 얼굴로 미친듯이 인파를 헤치며 뛰어갔고,모였
던 사람들도 약간 상기된 얼굴로 서서히 가던 길로 다시 걷기 시작했다.하
지만, 아직도 멍하게 촛점없는 눈으로 제자리에 서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한낮의 누드쇼를 펼쳐보인 주인공은 흐뭇한 표정
으로,흩어지는 사람들을 조심스레 피하며 그곳을 벗어났다.물론 아무도 그
에게 관심을 쏟지 않았다.                        
<...3부에서 계속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간 소라넷 순위

최신 소라넷 야설

전체 1,613 / 152 페이지
RSS
  • 투명인간  9부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20 조회 117

     투명인간  9부...그는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그녀를 농락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의 수풀이징그러운 무언가에 의해서 마구 헤집어지자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며, 마른 침을 삼켰다. 그녀는 부들부들 떨리는 가운데서도, 자신이 지금 아무 것도 걸치지 않…

  • 아시아걸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20 조회 105

     아시아걸나는 전부터 항상 아시아 여성에게 관심이 있었습니다. 내가 성에 관한 첫 경험을 가지게된 것은 25살 때였습니다. 그녀는 싱가포르 여성으로 35살이었으며 이름은 Helen이었습니다. 그녀는 내가 살고 있는 빌딩에서 건물2개정도 떨어진 빌딩에서…

  • 그녀는 직장동료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20 조회 113

     그녀는 직장동료그녀는 27살이며 나와 같은 직장의 동료이고, 나와 같은 공동주택에 살고 있어서 때때로 퇴근시 나의 차를 타고 같이 가기도 합니다.(그녀는 차가 없기 때문에..)가끔씩 내 집에 들러서 차를 마시거나 여러 가지 일상적인 얘기들을 하고 떠…

  • 나는 14살 첫경험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20 조회 124

     나는 14살 첫경험나는 14살이었고, 학교에서, 교실에서 영화를 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뒤에서는 스크린을 볼 수가 없었기 때문에 나는 맨 앞줄 바닥에 앉아있었습니다.내 뒤에는 한 소녀가 있었고 그녀는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벤치 위에 그녀의 발을 놓고…

  • 아하루전 75. 11화 탈출 (7)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20 조회 111

     아하루전 75. 11화 탈출 (7)훼리나는 아하루들이 회의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그곳에는 카리에와 레이첼이 르네와 마리안의 사이에서 곤하게 자고 있었다.훼리나가 일행들의 잠을 깨우지 않으려 살며시 자신의 자리로 가서는 조용히 자…

  • 강간에 대한 보고서  34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20 조회 127

     강간에 대한 보고서  34젊은 남자에게 돈이 더 중요할까? 아니면 섹스가 더 중요할까?나의 판단으로는 섹스가 더 중요한 것 같다. 현재의 나는 돈이 별루 없다.공부?, 나는 쥐 좆만할 때부터 남들 다 하기 싫다는 공부를 했다. 모 연구소의 위촉 연구…

  • 아하루전 69. 11화 탈출 (1)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19 조회 131

     아하루전 69. 11화 탈출 (1)"뭐야?"아미란이 책상을 내리쳤다. 아미란의 분노에 찬 몸짓에 소식을 가져온 병사가 마치 자기가 잘못한 듯 고개를 숙였다.아미란이 의자에 털석 주저앉아 지도를 바라보았다. 그 옆에서 부관들이 그런 아미란의 모습을 찔…

  • 아하루전 70. 11화 탈출 (2)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19 조회 114

     아하루전 70. 11화 탈출 (2)"오 잘오셨습니다."아미란은 라디엔이 올줄 알았다는 듯이 자리에서 일어나 팔을 벌려 라디엔을 맞아 들였다.하지만 라디엔은 노를 풀지 않고 다짜고짜 말했다."이제 무슨짓이요?"라디엔의 말에 아미란이 의아한 듯 고개를 …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