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이 없습니다.

외로운 귀부인 (5)

작성일 2024.06.23 조회수 36

작성자 정보

  • 먹검연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어느덧 서로 없으면 안될 만큼 급격히 가까와진 우리 둘 앞에 장애가 생겼다.
그녀의 남편이 1주일 여정으로 날아온 것이다.
의대 후배에게 병원을 맡기고 왔다는 그녀의 남편 Dr. 박은 미소년 처럼 잘생겼다. 저렇게 잘생긴 남편을 둔 그녀가 나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그녀의 남편이 도착한 첫날밤 나는 그녀의 집으로 저녁식사 초대를 받았다.
그동안 자신의 와이프를 잘 보살펴줘서 고맙다는 닥터 박은 술잔을 권하면서 앞으로 형 아우하면서 잘 지내자고 했다.
참 이상했다.

d0f50-65bdea76ed484-8827de063a5e07008b2460cb7d473089c7aefd64.webp
그녀의 남편을 만나면 얼굴을 들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마주앉아서 술잔을 나누다보니 죄책감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그저 음식 나르느라 정신없이 분주한 그녀를 쳐다보기에 바빴으니... 나도 그다지 좋은 인격체는 아닌가 보다.
닥터 박은 미국에서 좋은 동생 생겼다면서 연신 호기있게 술을 마시더니 어느 순간에 오랜 비행기 여행과 더불어 술에 취해서 쓰러졌다. 그녀의 도움으로 겨우 2층 침실에 닥터 박을 누이고 우리는 내려왔다.
남편이 주책스럽게 술을 너무 많이 권했다면서 어쩔줄 모르는 그녀를 보니 오늘 따라 더욱 미모가 빛나 보였다.
"당신은 정말 너무 이뻐"
나는 2층 계단을 거의다 내려올쯤 해서 그녀를 끌어안았다.
"아이 안돼요... 그이도 있고 아이도 있는데..."
말로는 거부했지만 실상 그리 싫은 눈치는 아니었다.
나는 그녀를 부엌쪽으로 데려갔다. 2층에서 누가 내려 오더라도 수습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곤 치마를 들어올려서 얼굴을 묻었다.
"아~ 좋아요"
그녀의 말처럼 그곳은 이미 축축히 젖어 있다. 나와 자기 남편이 한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성욕이 올랐다고 나중에 그 이유를 알수 있었다.
그녀의 흥분지수가 한층 고조될 쯤 나는 급히 바지를 내리고 내 것을 들이밀었다.
그녀는 식탁 끝에 엉덩이를 약간 걸친 상태서 나를 받아들였다. 피스톤 운동이 겪해지자 식탁이 조금씩 밀려나면서 소음을 일으켰다.
그녀를 부엌 한켠 벽으로 몰아서 뒤돌려 세운다음 뒷치기로 성을 풀었다. 그녀의 남편이 2층에 있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흥분 시켜 얼마 되지 않아 사정했다.
그러자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지 그녀는 나의 것을 식탁에 놓인 휴지로 대충 씻어낸다음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동안 몇차례 관계를 가질때 한번도 자발적으로 해주지 않았었는데...그녀는 무척 달아오른 모양이다. 귀두를 살짝 깨물땐 정말 홍콩하는 기분이다. 아이스바를 빨아먹듯 온입에 다 넣었기도 하고 살살 돌려서 입술에 힘을 주면서 혀로 핥기도 하고...
나는 왼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떠받치고 오른손을 이용해서 그녀의 질속과 항문을 강도를 조절해 가며 애무해 주었다. 방금 사정을 한터라 두번째의 불꽃은 잘 터지지 않고 오마조마한 스릴을 즐기면서 오랫동안 서로를 탐익할 수 있었다.
그녀의 남편이 1주일후 돌아갈 동안 나와의 섹스 횟수 훨씬 많을 정도로 우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서로를 나눴다. 물론 그녀의 남편이 서울로 돌아간 다음엔 거의 매일 만나서 사랑을 나누는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던 어느날 예기치 않았던 곳에서 산통을 깨트리는 사건이 생겼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간 소라넷 순위

최신 소라넷 야설

전체 1,613 / 164 페이지
RSS
  • 아하루전 27화 신성전투(7)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06.20 조회 35

    "이럴수가..."중앙 진 약간 높은 언덕에 진을 치고 그 가운데에서 펼쳐진 전투를 감상하던 귀족들이 말문을 닫지 못하고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들의 손에 쥔 술잔이 바닥을 구르며 잔안에 들어 잇던 술이 흘러 내렸다."어..어떻게 저런 일이""어찌…

  • 결혼 앞 둔 미스 김 (11)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06.23 조회 35

     형수는 같은 침대에 눕는데 부담을 느낀 탓인지 바닥에 무릅을 꿇고 상체를 침대 귀퉁이에 기대어 새록새록 잠이 들어있었다.투피스 정장 차림인데 윗도리도 벗지 않고 그대로 잠든 모습이 안타까워 침대로 올려주려 가까이 갔더니 잠결에도 무릅이 아파선지 이리…

  • 친구의 아내 길들이기 3부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07.03 조회 35

    나른한 오후 두시,세상의 모든 직장인들에게 있어선 고통의 시간이다.식사 후 밀려오는 졸음과의 전쟁... ...태호도 예외 없이 주변의 눈치를 받으며 나른함을 달래고 있을때즘 한 통의 전화가  울려 퍼졌다.오래간만에 한잔 술을 마시자는 동창생 성기의 전…

  • 가을 야화(4)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06.08 조회 35

    시간이 지날수록 유민화의 집요한 애정공세는 강해졌고 그러면 그럴수록 유민화에 대한 내 마음은 차갑게 식어져갔다. 그게 사람의 마음인가 보다. 다가서면 달아나고 돌아서면 따라오는...유민화는 언젠가 부터 개인생활에서부터 회사의 중요한 일에 대해서도 깊숙…

  • 카오스외전 23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06.14 조회 34

    "어쩐일이십니까. 아버님? 여기까지......""자네 좀 만날려고 말일세. 시간낼수 있겠나.""그럼요. 그러면은 저족으로 가시지요."퇴근하는길에 현성과 마주친 은준은 노라는 한편 긴장감이 돌았다. 좋은 일로 온 것이 아닌거 같아서 말이다."얼마나 돼었…

  • 아내 보지 걸레 만들기 23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06.15 조회 34

    그런 아내의 마음을 알고서는 그녀에게 솔직한 내 심정을 털어놓게 되었다내 말을 듣고 있던 아내는 나보고 제정신이냐며 화를 내는것이다 난 아내가 한번쯤 다른 남자를 그리워 하지 안나 하는 내 생각이 어쩜 틀렸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아내에게 미안하다고…

  • 아하루전 166. 27화 신성전투(6)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06.15 조회 34

    '빠 빠빠빠 빠라라라랏 빠 빠빠빠 빠라라라랏'다시금 기병의 나팔이 들판에 울려 퍼졌다. 서서히 용병들의 시체를 짓이기면서 기병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던 기병들이 다시금 랜스를 치켜들고는 앞쪽을 노려보며 말을 달리기 시작했다.서서히…

  • 카오스외전 26 (마지막회)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06.20 조회 34

    다시는 보지 못하게 남남으로 지내자고 한마디 하려고 온줄 알았는데 아니 이 짐승 같은 놈이라고 욕이라도 듣을줄 알앗는데 ......... 그런 짐작을 강그리 깨트리듯이 분위기는화기 애애였다.술상에서 한잔 서로 따르고 마시고 난뒤에 은준에게 한마디 한 …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