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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相姦)의 사슬(鎖) 3부 제3부 : 어머니의 가슴에 불붙은 性炎

작성일 2024.03.05 조회수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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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검연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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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相姦)의 사슬(鎖) 3부 제3부 : 어머니의 가슴에 불붙은 性炎

 

이세우찌 가문에 들어온 루미꼬에게 마음 편안한 날은 한 번도 없었다.
요오이찌에 강제로 강간당해 사랑하던 남자와 헤어져 겨우 요오이찌에게 익숙해진지 수년 후 요오이찌는 밖에서 여자를 만들기 시작했다.
루미꼬는 당연히 요오이찌를 비난했지만 요오이찌는 들은 척도 않고 역으로 바람을 여보란 듯이 몇 명의 여자와 관계를 맺었다.
자신의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서 남편은 자신을 내팽개치고 성의 방탕을 즐기고 있었다.
이 집에서 자신을 내세우기를 단념한 루미꼬는 장남 카즈히꼬, 장녀 유리에가 태어나자 애정이 없는 남편과의 관계보다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에 사는 보람을 느끼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윽고 요오이찌가 요정 접대부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만들어도 루미꼬는 상대의 여자와 혼자 교섭하여 그 아이 에리까를 거두어 들인 것이다.
루미꼬에게 있어서 이세우찌가와는 미워하는 요오이찌와 사랑하는 아이들이 동거하는 것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미움의 나날 때문에 루미꼬가 잃은 것이 있었다.
그것은 '성욕'이었다.
요오이찌의 문란한 성을 싸늘한 눈으로 보아온 루미꼬는 섹스 자체를 더러운 것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요오이찌가 변덕을 부려 루미꼬의 몸을 요구해 와도 루미꼬는 단호히 그것을 거절했다.
자신의 욕구가 쌓일 때에는 혼자서 손가락 자위로 처리했다.
그러나 아무리 남편의 애정을 거부한다고는 해도 사십세의 무르익은 육체는 현실의 남자와의 결합을 요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루미꼬는 집안일을 모두 끝내고 자신의 방에서 혼자 생각하고 있었다.
아까 에리까가 말했던 '에다 신지.'라는 이름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에다 신지... 에다 신지... 에다 신지.
루미꼬에게 있어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이름이었다.
에다 신지는 요오이찌에게 강간당할 때에 사귀고 있던 애인이었다.
장래를 서로 맹세하고 신지가 취직하여 안정되는 대로 결혼할 생각이었다.
그것이 그 불운한 사건으로 인해 모든 것이 무산되어 버렸다.
루미꼬는 이세우찌가의 압력에 의해 어디론가 사라진 신지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 남자의 이름이 돌연 딸인 에리까의 입에서 나온 것이다.
"에리까와 에다상이 무슨....?"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 답은 보이지 않았다.
아니 답은 나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긍정할 용기가 루미꼬에게는 없었다.
그 답, 즉 '에다 신지가 이세우찌 가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에리까에게 접근했다.' 라는 것이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분방한 에리까의 성격에 이미 육체 관계를 맺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면 루미꼬가 지금까지 참고 견뎌 온 근거인 '아이들를 잘 기른다.' 라고 하는 마음의 지지대를 지킬 수 없게 되고 그것이야 말로 요오이찌가 어떻게 생각할지 몰랐다.
루미꼬는 이제 생각하는 것도 귀찮게 되어 옷을 벗고 침대에 누웠다.
"이제 됐어...."
루미꼬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
이름뿐인 이세우찌의 얼굴 노릇 하기도 지쳤고 게다가 여자로서의 즐거움마저 손에 넣을 수 없는 생활에 싫증이 나고 있었다.
"무너져라, 무너져 버렸으면 좋겠어...."
그렇게 중얼거리며 루미꼬는 눈을 감았다.
이윽고 얕은 잠에 떨어져 갔다.
루미꼬는 눈을 떴다.
시계를 보니 밤 두시를 넘어 있었다.
그리고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손이 팬티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을 깨달았다.
어느새 부지불식간에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싫어... 이런 건..." 
루미꼬는 손을 팬티 속에서 뽑아 냈다.
손끝이 젖어 있었다.
어쩌면 자신도 모르는 동안에 꽤 본격적인 오나니를 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내가 꽤 자제할 수 없게 된 것 같아..." 
의식을 하니 온몸이 자연스럽게 흥분해 왔다.
심장이 빨라지고 숨결도 거칠어 졌다.
스스로는 잘도 욕구를 풀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 버렸다.
이렇게 진정하려고 할 때에도 머리 속에는 음란한 망상이 차례로 솟아 났다.
"역시 나는 음란한 여자야...."
요 몇 년 그것을 의식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무르익은 여자의 몸을 주체 못하게 되어 버렸다.
루미꼬는 결심하고 침대에서 일어섰다.
그것은  이 화끈거리는 몸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였다.
문을 열고 좀 전까지 부부 침실이었던 방으로 향했다.
문 앞에 서서 망설이며 노크를 했다.
대답은 없었지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요오이찌는 그곳에서 자고 있었다.
루미꼬가 다가가자 요오이찌는 눈을 떴다.
"... 뭐요, 루미꼬? 무슨 일이 있소?"
무정한 태도로 요오이찌가 말했다.
"저, 당신...." 
루미꼬는 요오이찌의 파자마를 잡고 유혹했다.
"이봐, 적당히 하라구. 나 피곤해." 
기분 나쁜듯이 요오이찌가 말했다.
그러나 루미꼬는 상관하지 않고 요오이찌의 하반신에 손을 뻗었다.
요오이찌는 이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파자마 바지를 내리고 오래간만에 보는 부풀어 오른 사타구니에 뺨을 비볐다.
그러나 그 순간 루미꼬의 불타오르고 있던 성욕이 순식간에 시들어 버렸다.
그곳에서 여자의 냄새가 피어 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후후...."
요오이찌가 웃었다.
루미꼬는 말없이 일어나 냉큼 문을 열고 나갔다.
(나를 웃음거리로 하기 위해 이 남자는...! )
루미꼬는 부글부글 분노가 끓고 있었다.
어쩌면 요오이찌는 그 메구미라고 하는 간호사와 한바탕 일을 치루고 온 것이 틀림없었다.
루미꼬의 마음은 완전히 자포자기 상태가 되었다.
(좋아요, 당신이 그런 생각이라면 나에게도 생각이 있어요...)
루미꼬는 이를 악물면서 생각했다.
다음 날 오후, 카즈히꼬는 의대에서 집으로 왔다.
그러나 집안 분위기는 평소와 달랐다.
평소라면 어머니나 가정부가 마중나왔는데 오늘은 누구 한사람 나오지 않았다.
그런거야 아무래도 좋았지만 어쩐지 카즈히꼬는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카즈히꼬는 상관하지 않고 올라갔지만 조금 불쾌했다.
거실을 보니 루미꼬가 그곳에 있었다.
소파에 앉아 눈을 감고 클래식을 듣고 있었다.
"엄마, 자요?"
카즈히꼬는 말을 걸었다.
그 목소리에 루미꼬는 천천히 눈을 떴다.
"아, 카즈히꼬상. 어서 오너라."
"미안해요, 깨셨어요?"
"으응, 좀 피곤해서... 아, 맞아. 차를 끓이고 있었지. 카즈히꼬상도 지쳤지? 차를 함께 마실래?"
루미꼬는 소파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향했다.
잠시 후 루미꼬가 찻잔 세트를 가져 왔다.
"사찌상(가정부)은요?"
"사찌상은 시골의 어머님이 갑자기 병이 나셔서 급히 고향으로 갔단다." 
루미꼬가 컵에 홍차를 따르면서 대답했다.
"아, 그래요."
"자, 카즈히꼬상... 마셔." 
어머니가 내민 뜨거운 홍차를 카즈히꼬는 마셨다.
달콤하고 시큼한 향에 카즈히꼬의 몸이 침착성을 되찾았다.
"맛있어요, 엄마."
"그래? 다행이구나...."
루미꼬가 기쁜 듯이 미소를 지었다.
카즈히꼬는 한숨을 쉬며 소파에 몸을 뉘었다.
"왠지 맛있는 홍차를 마시면 졸려요...."
"피곤해서 그래. 그럼 그대로 쉬려무나..." 
상냥한 어머니의 목소리가 카즈히꼬을 감쌌다.
천천히 부드럽게 잠으로 떨어져 갔다.
잠시 후 루미꼬가 일어서 맞은편의 카즈히꼬에게 다가가 완전히 자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큰 한숨을 쉬었다.
"이런 방법 밖에는 그 사람에게 복수할 수 없어...." 
한마디 루미꼬가 중얼거리고는 잠들어 있는 아들의 앞에 앉았다.
물론 홍차에는 병원에서 훔친 수면제을 넣었다.
가정부인 사찌는 돈을 주어 당분간 여행을 가도록 해 두었다.
두 딸도 오늘은 귀가가 늦을 것을 알고 있었다.
이런 시간을 손에 넣기 위해 루미꼬는 최선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뜨거운 눈동자로 차근차근 보니 어느새 아들은 남자다와 있었다.
고교 시절 축구부에서 활약했던 탓인지 폴로 셔츠에서 보이는 팔은 꽤 늠름했다.
루미꼬가 보기에는 친 아버지인 요오이찌 보다 루미꼬가 어려서 헤어진 그 에다 신지를 닮은 것 처럼 생각이 들었다.
(기분탓이야... 내가 그이를 잊지 못하고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해 보았지만 그 생각은 루미꼬의 마음 안에서 확실한 것이 되어 갔다.
"카즈히꼬...."
확인하듯 루미꼬는 다시 한번 말을 걸었다.
수면제가 효과가 있는지 전혀 깨어날 기색이 없었다.
루미꼬는 떨리는 손을 천천히 아들의 사타구니에 가져갔다.
접촉한 순간 루미꼬의 심장 고동은 최고조에 달했다.
"그래도 할 수 밖에 없어...."
루미꼬는 결심하고 카즈히꼬의 청바지 단추에 손을 대었다.
그것을 풀고 지퍼를 내렸다.
그렇게 하자 안에 팬티를 불룩하게 하고 있는 물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더욱 용기를 내 루미꼬는 그 팬티를 힘껏 끌어 내렸다.
"...!"
눈에 보이는 것으 상상한 것 보다 상당히 큰 페니스였다.
남편과 신지 이외의 남자에게 안긴 적이 없는 루미꼬였지만 발기하고 있지 않은데도 이만한 크기라니 믿을 수 없었다.
가슴이 꽉 조여들며 머리에 피가 솟구쳐 오르는 것을 알았다.
남자의 성기가 이 정도로 아름답고 사랑스럽에 보이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루미꼬는 그 때 마음으로부터 이 페니스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다.
"카즈히꼬, 장하구나...."
루미꼬는 그렇게 속삭이며 그 물건에 손을 대었다.
가볍게 어루만지자 젊은 카즈히꼬의 페니스는 곧바로 힘이 넘쳐 왔다.
아들의 그 반응에 기뻐하며 루미꼬는 한층 힘을 주어 문질렀다.
이윽고 카즈히꼬의 분신은 어머니의 손에 의해 완전하게 발기했다.
루미꼬는 손을 떼고 그것을 뚫어져라 응시했다.
심장의 고동에 맞추어 불끈불끈 거리는 그것은 루미꼬의 욕망을 불타오르게 하는데는 최고의 물건이었다.
이렇게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 자신의 사타구니가 흥분으로 젖어 가는 것을 알았다.
루미꼬는 다시 손을 대고 조금 들어 보았다.
붉게 부풀어 오른 끄트머리에서는 사내의 냄새가 확 풍겨왔다.
그 냄새는 한층 루미꼬의 흥분을 부추겼다.
금기의 벽을 느끼는 일말의 불안은 있었지만 이제 브레이크는 듣지 않았다.
루미꼬는 받쳐든 그 자지에 천천히 얼굴을 가져갔다.
그리고 그 끄트머리에 상냥하게 키스를 했다.
또 가슴이 크게 두근거렸다.
그 감동인 채로 루미꼬는 아들의 페니스를 통째로 삼켜 갔다.
(아아, 맛있어...!)
루미꼬는 감미로운 맛에 감동했다.
팰라치오가 이렇게 멋진 행위였는지 몰랐다.
루미꼬는 계속해 그 감미로운 행위에 몰두했다.
모친의 뜨거운 입 속에서 카즈히꼬의 자지는 더욱 부풀어 갔다.
그 반응에 루미꼬는 한층 기세를 몰아 격렬하게 머리를 상하로 움직였다.
그러자 끄트머리에서 사정의 전조인 그 애액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카즈히꼬, 싸거라... 괜찮아, 엄마의 입에 싸! )
루미꼬는 마음속으로 외치면서 혀를 움직였다.
이윽고 입 속에서 아들의 자지가 벌떡거리며 커졌다.
루미꼬는 아들의 용암을 전부 받아들이고자 했다.
다음 순간 루미꼬의 목 깊숙한 곳에 카즈히꼬의 정액이 힘차게 쏘아졌다.
카즈히꼬는 조금 눈썹을 찡그렸으나 눈을 뜨지는 않았다.
루미꼬는 그 용암을 한 방울 남김없이 마시기 시작했다.
그리고 입 안의 물건이 시들어 가는 것을 느끼고는 아쉬운 듯이 입을 떼었다.
루미꼬는 곧바로 카즈히꼬의 청바지를 원래대로 입히고 찻잔 세트를 정리했다.
루미꼬는 변함 없이 잘 자고 있는 아들을 거실에 남겨두고 자기방으로 돌아왔다. 
거칠어진 숨결을 진정시키며 루미꼬는 생각했다.
(이것으로 조금은 그 남자에게 복수 했어...)
그러나 침착하게 생각해 보면 스스로도 이 일과 요오이찌에게의 복수가 어떻게 연관되는 것인지는 몰랐다.
"혹시 복수도 뭐도 아나라 나의 단순한 욕구였나...?" 
루미꼬는 자신의 마음 속 심리를 알고는 왠지 재미있어져 웃음을 흘렸다.
"그래도 좋았잖아...! 지금까지 여자의 즐거움 같은 것 느끼지 못했었어, 이 정도는 용서할 수 있어!" 
그렇게 외치며 루미꼬는 언제까지나 계속 웃었다.
밤에 루미꼬는 에리까의 방을 방문했다.
"에리까, 좀 들어간다." 
문을 열자 에리까는 책상에 앉아 있었다.
공부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뭐에요, 엄마? 나 바쁜데...." 
변함 없는 어조로 에리까가 말했다.
"어제 너, 에다 신지상의 집에 갔었다고 했지?"
"...네, 그래요."
"그 에다상이라는 사람과는 도대체 어떤 관계야?" 
루미꼬는 화가 난 태도로 말했다.
에리까는 반대로 어머니를 놀리는 듯이 웃고 있었다.
"에다씨와는... 물론 애인이죠. 두사람은 깊이 서로 사랑하고 있어요." 
에리까는 기죽지 않고 말했다.
그 태도에 루미꼬는 자기도 모르게 뺨을 때렸다.
"무슨 말을 하는거야! 에다상은 너와 삼십살이나 나이가 차이 나는데...!" 
루미꼬는 후들후들 떨면서 외쳤다.
에리까는 뺨을 맞은 충격에선지 말없이 루미꼬를 보고 있었다.
"... 엄마, 에다상을 알아요?" 
에리까의 말에 루미꼬는 실수했음을 알았다.
"엄마, 어떻게 에다상의 나이까지 알죠?" 
루미꼬는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부지불식간의 실언에 상황이 역전되어 버렸다.
"엄마, 대답해요! 어떻게 에다상을 알아요?" 
에리까의 맹렬한 위세에 압도당한 루미꼬가 말했다.
"어쨌든 내가 말한 대로 해! 사귀는 건 허락못해!" 
루미꼬는 그렇게 말하고 방을 나갔다.
방 안에서 에리까가 외쳤다.
"엄마는 나빠! 엄마는 내 질문에 아무 대답도 안했어!" 
심야의 이세우찌 병원 자료실, 카즈히꼬과 메구미는 그 날 처럼 서로 끌어안고 있었다.
차가운 바닥의 감촉을 맛보면서 벌써 몇번이나 사정을 하고 있었다.
"호호, 오늘밤은 어땠어요? 여러 체위로 해보았는데...." 
메구미가 요염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좋았어요, 최고였어...!"
카즈히꼬가 대답했다.
메구미가 기쁜듯이 미소지으며 키스를 했다.
잠시 후 카즈히꼬가 중얼거렸다.
"메구미상, 저... 음란한 꿈을 꾼 적 있어요?"
"음란한 꿈?"
"아아, 사실은요 오늘 그 꿈을 꾸었어요... 우리집 거실에서."
"어떤 꿈인데요?"
"그게... 여자에게 팰라치오 당하는 꿈."
"뭐? 카즈히꼬상 욕구 불만이에요?"
"그렇지 않아요, 이렇게 메구미씨가 있는걸."
"어머, 카즈히꼬상 응큼하긴..."
"...어쨌든 메구미상은 꿈꾼 적 없어요?"
"그래요, 아직 어렸을 때는 몇 번 꾼 적이 있지만... 스무살이 넘어서는 꾼 적이 없어요."
"아, 그래요...? 그럼 꿈 꾼 내가 이상한 건가?"
"으응... 어떤 내용인지 자세하게 이야기해 봐요...."
"꿈의 무대는 내가 자고 있던 거실이고 나는 어느새 청바지와 팬티가 벗겨지고 그리고...." 
돌연 카즈히꼬의 말이 끊어졌다.
메구미가 의아한 얼굴을 했다.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에, 저, 그게, 그러니까, 저... 여자가 팰라치오를 했어요...."
"뭐에요, 그게? 전혀 자세하지가 않잖아요! 누가 그랬다든가...."
"몰라, 기억이 않나요!"
카즈히꼬의 어조가 강하졌다.
메구미는 이상한 얼굴을 했지만 작은 한숨을 한번 쉬더니 일어섰다.
"좋아요. 오늘은 기분이 나쁜 거 같으니까 나 갈께요...."
"아, 메구미상...!"
"괜찮아요, 신경쓰지 말아요." 
그렇게 말하며 메구미는 옷을 입기 시작했다.
"메구미상, 화나게 했다면 사과할께요."
"걱정말아요. 또 내일, 여기서..." 
옷을 다 입은 메구미는 그렇게 말하며 자료실을 나갔다.
남겨진 카즈히꼬는 혼자서 생각하고 있었다.
아까 꿈의 내용을 기억해 냈을 때 팰라치오 상대의 얼굴이 떠오른 것이었다.
그것은 틀림없이 친 어머니 루미꼬의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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