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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화(4)

작성일 2024.07.07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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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검연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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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유민화의 집요한 애정공세는 강해졌고 그러면 그럴수록 유민화에 대한 내 마음은 차갑게 식어져갔다. 그게 사람의 마음인가 보다. 다가서면 달아나고 돌아서면 따라오는...
유민화는 언젠가 부터 개인생활에서부터 회사의 중요한 일에 대해서도 깊숙히 관여를 해 오고 있기때문에 나로서도 그저 방관만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
드디어 샌타모니카의 새집의 열쇠가 내손에 쥐어졌다.
처음 이 집에 들어섰을 때 느낌처럼 이집은 내 인생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에 나는 점점 확신했다. 최소한 외로움에서는 벗어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새집 입주에 앞서 화장실, 부엌, 거실 등 모든 부분들을 개축했다. 나는 현란한 색조보다는 단색을, 복잡하기보다는 단순한 것을 원했다. 가구를 새로 구입할 때 유민화를 적극 활용했다. 미적 감각이 뛰어난데다 최근들어 자신을 인정하지 않았던 내게 대한 원망을 조금 누그러뜨리게 하기 위한 배려였다.
유민화는 3일정도 휴가를 쓸 정도로 새집을 꾸미는데 정성을 쏟았다.
새집으로 입주하던날 모처럼 직원들과 회식을 했다. 그동안 사장이 이혼한 이후 회사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붕 떠 있던 모습을 보여온 터라 이 기회에 새롭게 심기일전 하겠다는 각오를 표명했다.
간부들과 회의 끝에 비간부직급자들의 급여도 조금 올려줬고 그동안 진출을 미뤄왔던 분야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키로 결정했다. 그러다 보니 새 직원도 뽑아야 했고 무엇보다 회사 사무실을 좀 더 넓혀야 했다. 사업이 그만큼 잘 된 것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경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기로 결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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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자리에서 이러한 구상들을 밝히니 30여명 되는 직원들이 무척 좋아했다. 나는 진심으로 말했다. 이제 이회사는 개인 xxx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라고. 비록 큰 회사처럼 주식발행 및 스탁옵션을 주진 못하지만 최소한 이익에 대한 나눔은 철저하게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10년전 창업하던날 생각이 나서 울컥 하고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먹고 마시고 떠들고...다른때는 1차모임만 참석하고 자리를 비켜주었는데 오늘은 말단직원들조차 내가 자리를 뜨지 않도록 감시조까지 붙여놓고 끝장을 볼 태세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몇 안되는 여직원들은 번갈아가면서 춤을 추자고 소매를 당겼고 젊은 직원들은 자기잔을 한잔만 받으라는 통에 정신을 추수리지 못할 정도로 취했다.
화장실에서 두번째 속을 다스리고 나오는데 누군가가 "괞찮으세요"하면서 부축한다. 미스 리 였다. 이창옥. 사내에선 제일 멋장이로 통하는 아가씨였다. 창옥은 나를 거의 끌다시피하면서 무대쪽으로 데려갔다.
마침 댄스곡이 끝나고 부르스로 바뀌면서 빼곡하게 차있던 무대가 훵하게 비어졌다. 창옥은 그 한복판에 나를 끌고간다음 춤을 추기시작했다. 취기에 몸을 겨우가눌 정도였는데 그녀의 향수내음, 속삭이는 듯한 말소리에 점점 정신이 차려진다.
구부정하게 서 있는 나를 자기 몸쪽으로 바짝 끌어안은 창옥은 도발적으로 키스를 해왔다. 피할 겨를도 힘도 없었다. 그녀는 나를 무대 가장자리로 밀고가면서도 입을 떼지 않았다. 무대 가장자리의 스피커쪽 기둥에 나를 세운 그녀는 본격적으로 몸을 던져왔다. 허리를 비비 꼬면서 내게 밀착해오니 그녀의 후끈거리는 열기를 느낄수 있었다. 그녀는 내 좆이 잠에서 깨어나 천천히 일어나기 시작하자 더욱 아랫몸을 밀착시켜왔다. 그리고 엉덩이로 뺏다밀었다 하면서 박아댔다.
한편으론 이런상황이 우습기도하고 재밋기도해서 그녀가 하는대로 가만히 몸을 맡겼다. 부르스곡이 거의 끝날때쯤 창옥은 딥키스를 해오면서 "사랑해�"라고 속삭인다.
다시 댄스곡으로 바뀌면서 사이키조명이 현란하게 무대를 비추는데 어느샌가 유민화가 다가 와선 우리를 떼어놓으며 "미스 리도 많이 취했네"란다. 유민화는 나와 부르스 자세를 취하면서 슬쩍 내 좆을 훔쳤다. 빧빧하게 서 있는 것을 확인하곤 일행이 있는 자리로 들어가던 미스 리의 뒤통수를 한동안 흘겨봤다.
우리 자리에 돌아오니 모두들 취해서 혀 꼬부라진 말투로 떠들고 있다. 아무래도 다들 힘들겠다 싶어서 나는 기획담당 김부장에게 빨리 호텔방 서너개 잡으라고 했다. 김부장은 내 의도를 알아차렸는지 젊은 직원 한명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나이트클럽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작은 호텔에 빈방을 넉넉히 얻어서 30여명에 달하는 거의 모든 직원들이 쉬고 갈수 있도록 했다. 결혼한 직원중 배우자를 설득하지 못하는 경우엔 내가 직접 전화를 해서 지금 어느 호텔 xx호실에 있으니 정 불안하면 와서 데려가라고 했다.
유민화는 직원들의 눈치 때문에 내방에는 얼씬하지 않았다. 대신 미스 리가 어떻게 구했는지 방문을 열쇠로 열고 들어왔다. 그녀의 눈은 다소 풀려있었지만 이성을 잃을 정도는 아닌것같았다.
그녀는 침대에 다가 오면서 일부러 옷부터 벗었다. 요즘 젊은 여성답게 늘씬한 키에 볼륨감 있는 유방... 그녀는 적극적으로 나를 탐하려 했다. 그러나 옆방과 앞방에 직원들이 수두룩 하게 있는데...도저히 용기가 없었다.
겨우 그녀를 달래서 옷을 입혔다.
"미스 리가 싫어서 이러는거 아냐. 다른 사람 눈에 띄면 내가 욕먹잖아."
한참동안 설득한 끝에 그녀를 겨우 내보냈다. 평소같았으면 이런 기회를 놓칠리 없겠지만 다른 직원들 특히 유민화의 견제가 무서웠다.이튿날 아침. 완전히 술에서 깨어나지 못한 직원들을 모두 집합시키고 해장국집으로 갔다. 그렇게 해야만 내 알리바이가 생길 것 같아서 였다.
유민화는 회사까지 날 데려다 주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고마워요. 그 아이 건들이지 않아서..."
순간적으로 나는 긴장했다. 그렇다면 창옥이 내 방에 들어왔던 사실을 알았다는 것 아닌가. 이대로 헤어지기 보다는 유민화의 맘을 풀어줘야 겠다는 생각에 사무실로 올라가자고 했다.
토요일 새벽. 텅빈 사무실...
유민화는 엘리베이터에 탈 때부터 몸이 뜨겁게 반응했다. 소파에다 눞히곤 전희없이 바로 본게임에 들어갔다. 그녀가 그렇게 원했기 때문이다. 아직 완전히 서지 않았던 내 좆은 반쯤 흐물거리면서 그녀의 질을 탐하느라 번번히 입구에서 용을 쓰지못하고 미끄러지곤 했다.
그녀는 손으로 잡아서 억지로 자기 질에 내좆을 쑤셔넣듯 했다. 그리고 그녀의 상체에 내 체중을 실으니 그녀는 요란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쑤걱 쑤걱"
운동이 빨라질수록 좆대에 힘이 모여지고 그녀의 질도 강하게 조여왔다.
민화는 오늘따라 여러차례 오르가즘을 느끼는 듯 했다. 아직 절정에 도달하려면 나는 멀었는데...
민화도 자기 혼자서 즐기고 있음에 미안한지 입술과 혀로 내 온몸을 핥았다. 그리고 내 밑에 깔려 있으면서도 부지런히 허리를 움직였다. 그녀의 질은 봇물이 터지듯 엄청난 질액을 쏟아내서 내가 움직일 때마다 질퍽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였다.
나도 그녀도 녹초가 되어가는데 불구하고 취기가 완전히 가시지 않아선지 쉽사리 사정이 되질 않았다. 좆을 빼내니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다. 그녀는 내 의도를 알았는지 손톱으로 귀두를 살짝 눌러가면서 딸딸이를 쳐 줬다. 그러자 요지부동이던 놈들이 꾸물꾸물 움직였다. 내가 사정의 기미를 알리자 그녀는 내좆을 그대로 자기 질에다 꽂았다. 나는 깊숙히 박아넣은다음 하얀 것들을 마구마구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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