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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 둔 미스 김 (12)

작성일 2024.07.07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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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검연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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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형수에게 전화를 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한결 밝았다. 어떻게 지내냐고 했더니 미술관에 다니고 책을 많이 읽고 있다고 했다.
뭐 하고 싶은것 없냐고 했더니 한참 생각하다가 멀리 드라이브나 했으면 좋겠단다.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가 샌타바바라로 방향을 잡았다. LA서 자동차로 2시간 30분쯤 걸리므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안성마춤인데다 그곳의 시립미술관이 꽤나 정평높은 소장품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었다.
바닷가 해안도로를 달리자 그녀는 편안한 얼굴을 보여줬다. 너무 늦게 출발한 탓인지 미술관에 도착하니 문닫기 30분전이었다. 형수는 실망한 표정이 역력하다. 다음에 다시 오자고 말하고 샌타바바라 해변으로 나갔다. 세계적인 미항으로 손꼽히는 관광휴양지 답게 모든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바다를 거닐다 해변에 있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식당으로 갔다. 형수는 낮에 처음 만났을 때 보다 밝은 표정으로 거의 정상의 컨디션을 회복해 갔다. 와인을 한두잔씩 나누다보니 어느새 두병이나 비웠다. 얼큰하게 취기가 오르길래 빨리 술 깨야 운전할 수 있겠다며 다시 바다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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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에 앉아서 달빛에 비춰지는 파도의 포말들을 쳐다보며 이런저런 아무 의미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 있다가 너무 늦어진것 같아 이제 가자면서 내가 먼저 일어나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녀는 가기 싫다고 어린애처럼 투정을 부리는듯 하다가 마지못해 내 손을 잡았다. 힘을 주어 일으키는데 내가 너무 힘을 주어선지 그녀가 엉거주춤하다가 내게 몸이 쏠리면서 쓰러졌다. 순식간에 무방비상태여선지 나도 그녀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고 함께 넘어졌다.
"하하하하"
"깔깔깔"
서로 웃다가 눈이 마주쳤다.
달빛에 비친 그녀의 눈동자속에 또다른 달이 떠 있는듯 했다. 나도 모르게 그 눈빛에 이끌려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형수- 윤주연은 가만히 있었다. 나는 주연의 눈에 입을 마췄다. 그리고 입술을 찾았다. 그녀는 거부하지 않고 조용히 나를 받아주었다.
모래사장에 그녀를 눞히고 옆으로 비스듬히 엎드려서 길고 긴 키스를 나눴다. 한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떠받히고 오른손으로 유방을 쓰다듬었다.제법 볼륨이 잡혀진다. 바지춤에서 웃옷을 걷어내고 밑으로 손을 넣었다. 매끄러운 피부가 좋은 감촉을 주면서 미끄러진다.
양쪽을 번갈아가며 브라속의 비좁은 틈을 헤집으니 그녀는 약간 아픔을 호소했다. 상체를 껴안으면서 브라자 끈을 풀었더니 서로에게 자유의 공간이 제공됐다. 주연은 해방감을 나는 넓은 들판을 만났다.
이번엔 왼쪽 유방을 살짝 깨물면서 천천히 빨아줬다. 그녀가 살짝 몸을 비틀면서 반응을 보였다. 다시 오른쪽 젖꼭지를 물었다. 주연의 호흡소리도 조금씩 가파라져 갔다.
주변을 돌아보니 인기척이 하나도 없다. 나는 손을 내려서 그녀의 청바지 위에 올렸다. 두꺼운 청바지 너머서 뜨거운 용광로가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청바지 단추를 하나씩 풀었다. 모두 풀어지자 그녀가 허리를 들어줬다. 그래도 바지가 꽉 껴선지 잘 벗겨지지 않았다. 한참 걸려도 별 진전이 없자 그녀가 자기 손으로 바지를 내렸다. 그순간에 나도 바지를 내렸다.
좆은 바짝 서다 못해 벌떡벌떡 거리며 갈길을 재촉했다. 펜티위로 둔덕을 스다듬었다. 서서히 그녀의 신음소리가 파도를 타고 흘러나간다. 펜티를 내리면서 그녀의 위로 올라갔다. 그러자 그녀는 날 힘껏 끌어당긴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구멍를 찾았다. 주연은 더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 스스로 내좆을 가져가려 했다. 그녀의 당기는 힘에 견주어 나도 버텼다. 그리고 좆끝으로 둔덕을 쓸어줘었다. 순간 갑자기 주연의 두팔에 가공할 힘이 가해지면서 그녀의 깊은 계곡으로 내좆이 쑤욱 빠져들었다.
애액이 얼마나 쏟아나왔는지 삽입에 아무런 걸림이 없었다. 다소 헐겁다는 느낌이다. 힘을 주면서 좆질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내 템포에 맞춰어서 그녀의 질은 조임의 강도를 높여갔다. 10여년 결혼생활을 했다고 해도 아이을 낳지 않은 탓에 조임에 탄력이 있다.
정성껏 그리고 힘주어 박았다. 그리고 반쯤 빼냈다가 다시 힘주어 박고 이렇게 반복을 하자 그녀는 자지러진다. 그녀의 교성은 유난히 커서 신경이 쓰였지만 다행히 파도소리에 묻혀서 멀리 가지 않는듯 했다.
나도 더 이상 참지 못하는 순간이 왔다. 내가 빼려고 하는데 주연은 내가 도망가지 못하게 꼬옥 끌어안는다. 폭발... 사정을 하고선 미안하다고 했더니 가만히 있었다.
그렇게 조금 있으려니 새찬 바람에 몸이 떨려왔다. 관계를 하는동안엔 추운줄 몰랐었는데... 금새 그녀의 몸은 찬 납덩이가 됐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차디잔 모래바닥에 30분이 넘도록 누워있었으니....
10시가 가까웠다. 급하게 바닷가의 호텔에 방을 잡았다. 그녀가 한창 샤워할 때 나는 옷을 벗고 욕실로 들어갔다. 부끄럽다고 만류하던 그녀는 내 고집을 꺽지 못하고 나를 받아주었다. 서로 몸을 구석구석 씻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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