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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에서 창녀까지 1

작성일 2023.11.14 조회수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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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검연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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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에서 창녀까지
1
선영이는 오늘 드디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게 된다.
“얼마나 이 날을 기다렸던가. 후후. “
명문들만 간다는 S 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그녀는 재학 중 미인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말 그대로 재색을 겸비한 그녀였다. 그것도 미인대회참가를 위해 거의 매일 미용과 운동에 5시간이상씩을 할애했으며 그 나머지 시간은 모두 공부에 투자했다.
그녀에게 대학이란 거의 지옥의 기억이었다.
매년 5명만을 뽑는다는 다국적 기업 “ 과알리라 “ 의 일원이 되기 위해 그녀는 지난 4년간 정말 눈물 나는 노력을 했다. 그 중에서도 최근 거의 인원충원이 없었던 본사로의 발령은 정말 뜻하지 않은 행운이었다.

 

숙녀에서 창녀까지 1

 

선영이가 오늘 첫 출근을 하게 될 과알리라는 이른바 세계의 최고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인재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모체가 되었다는 서울 본사에서의 대우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아무도 정확한 액수를 몰랐으나 본사로 입사한 사람들에게는 본인에게 주어지는 금액이외에 가족에게도 20-45% 정도의 수당이 지급되었으며, 그 가족들은 대부분 1년 이내에 졸부행세를 하곤 했다. 하지만 회사의 방침으로 그 정확한 금액은 입사자 본인 이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샤르릉- 육중한 전자문이 의외로 가벼운 소리를 내면서 좌우로 갈라졌다. 선영은 조금 위압감을 느끼며 안으로 들어섰다. 자신이 유일한 입사자이므로 그녀는 혼자서 모든 걸 알아서 해야 했다. 정문을 들어서자 안내데스크가 보였으며 거기에 핑크색의 밝은 상의를 입은 안내원아가씨가 보였다. 아직 봄인데 너무 얇은 옷을 입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안이 비쳐보였다. 멋적게 웃는 얼굴로 다가가던 선영은 흠칫 놀랐다. 그녀는 살이 비치는 안쪽이 완전 누드인 것처럼 보였다. 게다가 치마는 완전히 허벅지위로 올라가 있었고, 그나마도 너무 하늘하늘한 천으로 만들어져 거의 속이 들여다 보이고 있었다.
‘저 정도면 회사에서 뭐라고 그러지 않나? 회사가 많이 자유로운 풍토인가보네 ‘
선영은 자기가 되려 무안해서 얼굴을 붉히며 물었다.
“ 저기.. 새로 입사한 신입입니다. 인사과가 어디인가요?”
선영의 말에 안내아가씨는 맑은 얼굴로 웃으며 대답했다.
“ 아~ 이번에 새로 오신다는 그분이시군요, 위에서들 기대가 대단하답니다.
아마 신고식 톡톡히 치르셔야 할걸요 ? 호호. 옷을 너무 두껍게 입으셨네요
갈아입어야 겠네… 인사과는 43층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저쪽이구요,
걱정마세요, 금방 적응되실 거에요 그리고 이건 선영씨 카드입니다.
엘리베이터 입구에 손을 대시면 인식되어 타실 수 있습니다. “
“ ? 아.. 네 감사합니다. “
선영은 안내아가씨가 내미는 카드를 들고 엘리베이터로 가면서 생각했다.
‘ 여긴 제복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봄옷치고 너무 두꺼운가 ?
참내 자기 기준으로 생각한다니깐. ‘
선영은 못마땅한 마음을 가지고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엘리베이터 앞 인식기에 손을 대자
“환영합니다. 이선영씨, 즐거운 회사생활이 되세요”
라는 말과 함께 엘리베이터가 열렸다. 선영은 회사의 최신 시설에 새삼 만족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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