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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만난 퀸카 오피에서 본 썰

작성일 2024.07.07 조회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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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검연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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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에 다시 본  학교 후배인데 졸업하고나서 한참 뒤인 29살 끝머리에 다시 보게 됬어
연애를 했던것은 아니고 먼발치에서 동경하던 대상을 한참을 잊고있다가  한참만에 다시 얼굴을 보니 짝사랑을 다시 본 느낌이랄까
27살인데도 여전한 미모는 사람설레이게 하더라
 걔는 입학할때부터 외모탑으로 타 과에도 소문이 날 정도였고 주변에는 장난아닌 인기를 끄는 타입이라 나랑은 다른 세계의
인간의 아우라가 엄청났었는데  같이 수업을 들을때면 피톤치드 향이 강의실 내를 온통 채울것 같은 정말 여신의 포스를 풍기던 애였는데
 어느 순간 걔가 2학년을 다니는 도중  취직을 한다고 학교를 자퇴하고 자연스럽게 잊혀졌엇고
우연한 계기로 술에 취한상태로 6년만에 술자리서 보게되어  먼저 아는척을 한다음 연락을하다 그 다음 주 단둘이 독대하고  술자리를 하니 절대 건드려서는 안될 여인을 추행하는 카타르시스같은 정복감에 잔뜩 취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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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엠티 입성을 한건 아니였지만 다시 못 할것 같은 자리인지라 뭔가 다시 만날 빌미를 만들고 싶엇어
그때 당시 비오는 주말이라 우산을 가지고 있엇는데 내 차에 그 우산을 두고 내린걸 보고도 아무말 않고 보내고 집에와서
카톡으로 너 우산 두고 갔네? 다음에 커피 한잔 먹자.. 그때 우산도 줄께 라는 뻔히 보이는 대사로 에프터를 신청했네
단 몇 마디 카톡으로도 전송버튼을 누르고 얼마나 가슴떨렷는지 몰라
정말 오랜만에 봐도  예전느낌 그대로고 오히려 좀더 성숙한 여인의 느낌도 나고 어깨밑까지 오는 긴 웨이브 생머리에
앞머리가 술잔을 건드릴때마다 이마를 타고 손을 놀리는 그 모습은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었어
 티비속 연애인을 실제보면 이런느낌일까 하는 분위기인데
무슨 일을 하는지 도무지 가늠할수가없네..?
화류의 느낌도 나면서 전혀 싼티는 안나고 옷도 수수하게 입고 백도 중저가 브랜드를 차고 있으니 범인들이랑 다를것 없는 평범녀같긴한데
 내가 여지껏 오피,룸빵,노래방을 영업을 빌미로 수없이 다닌 이력이 있어 숫컷느낌으로는 거의 90프로 업소느낌이 난다고 보여 아니
거의 확실한데 애매하달까?...
"무슨일하고 있냐 넌?" 물으면 "사무실다니지 왜캐 궁금해하니?" 하고 물을때면 괜히 민망해질 지경이더라구
그렇게 썸을 타고 지내다가 들으면 안될걸 들어버렸어
업무상 아는 친한 형님과 술자리를 가지다가 뻔한 여자이야기 잠자리 썰을 풀면서 수다를 떨다
"이번에 정말 좋은 업소를 뚫엇는데 예약제라 2주까지 스케줄 꽉차있는 아가씨가 있다. 난 걔랑 한번 해봤는데 너 생각있냐?"
엄청난 미인이라길래 괜히 피가 몰리던 난 못이기는척 어디냐고 물었고
형님이 너무 맘에들어서 끝나자마자 바로 또 예약을 걸어서 내일 그타임이라고 말을 하는거야
뭐 문맥상 뻔하지..?...............................
바로 15장 챙겨서 달려가니 아니나 다를까 그 친구가 거기에 있더라구.
그냥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 나오더라... 솔직히 나도 문란하지만 여신으로 보여졌던 그녀가 그 자리에 있는게 너무 싫어서
결국 불쌍한척 하면서 쇼부보고 꽁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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