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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그녀들 - 옆집여자편 -  에필로그

작성일 2024.07.07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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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 이야기를 궁금해하셔서 에필로그 형식으로 올려봅니다. 누나의 짓궂은 장난에 정말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정말 어이없고 황당할 뿐이었습니다. 열심히 펌핑중이었던 제 자지는 창피할 정도로 수그러 들어 뻔데기가 되어버렸구요. 꽐라녀는 이불속에서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저 여자랑 어떤 관계냐고 추궁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정말 모르는 사람이라고 잡아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의 촉이라는건 무섭기 그지 없었습니다. " 오빠.. 내가 술을 마시긴 했지만, 오빠랑 자는거 생각안하고 오빠 집에 온게 아닌데, 문 잠근거 모르겠어? 근데, 문이 열린건 키가 아까 거기에 있다는걸 저 여자는 안다는 거잖아. 오빠 저 여자랑 무슨 관계야? " 이런 식으로 추궁이 들어오는데, 정말 더 이상 피해나갈 구멍조차 없더군요. 그래서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사실은, 세차장에서 만나서 ... 자동차 극장가서 자지가 벌떡 벌떡..... 우리집 컴백.. 붕가붕가~~~~ 그리고 그 뒤로 가끔 서로 만나서 붕가붕가~~~~ 흔들흔들~~~~ 그러다가 나이트에서 너 만난거임~~~~ " -_-................ " 나 만난 뒤로도 저 여자랑 잤어? " " 아니.. " 잡아떼야만 했습니다. 뭐 사실 꽐라녀 안만나도 그만입니다. 그런데, 쪽팔리게 헤어지긴 싫었나 봅니다. 끝까지 잡아뗐습니다. " 그걸 어떻게 믿어? " " 가서 물어보던가.. " " 데려와... " 워으으으으으으!!! 뭐 이런 똘끼가 있답니까? 데려오라뇨... 정말 답안나오는 처자입니다. 자기랑 자지를 공유한 여자를 데려와서 진상을 규명하겠다니, 뭐 이런 처자가 있습니까? 얼르고 설레고 달래야 했습니다. 서로 얼굴 보면 그러지 않느냐, 그리고 누나가 와서 이야기를 해준다 한들, 뭐가 달라지느냐 ... 있는 말 없는 말 꺼내서 달래야 했습니다. 그러자 이 꽐라녀... 진정 삐쳤나봅니다. " 아... 짜증나.. " 이 한마디를 남기더니, 휙~ 하고 집밖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꽐라녀와는 두번 다시 마주칠 일은 없었습니다. 역시 꼬추를 맘대로 휘두르면 좋을 일이 없나 봅니다. ( 3썸을 기대하셨던 ..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건 경험담.. 쿨럭.. 있는 그대로.. 사실을 .. 쿨럭.. ) 어째튼, 꽐라녀와는 그렇게 모든 사건이 종결되었습니다. 문제는 누나였습니다. 저는 옆집으로 쳐들어 갑니다. " 누나!!!!! " " ㅋㅋㅋㅋ " " 너무한거 아냐? " " 왜? 잼있잖아.. 어.. 근데.. 갔어? " " 당연하지.. 그럼 그꼴을 보고도 계속 있겠다..퍽이나... " " ㅋㅋㅋ 아쉽네.. 불러주면 가서 구경해줄려고 했는데..ㅋㅋㅋㅋ " 누나는 계속 킥킥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뭐 저도 .. 사정을 못한거 말고는 아쉬울게 없었습니다. 애초에 애정을 가지고 만난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육변기에 불과했던 여자였으니까요. (저 정말 나쁜 남잔가요? ㅠㅠ) 누나의 장난은 계속 되었습니다. " 씻고와.. 내가 마저 해줄께..ㅋㅋㅋㅋ " 아니, 뭐..이런 대담무쌍하고 어이가득한 사람이 있을까요? 마저 해준다니.. 뭐 사실..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도 자존심과 남자로서 사건에 대한 마무리...... 따위는 필요없습니다. 누나의 한마디에 화장실로 달려가 얼렁 대충 후딱 샤워를 하고 방으로 돌아옵니다. " 누나가 최고야!!!!!!!!!! " " 생각해보니까.. 아주 쪼금 미안하네~~~~ " 이 누나.. 정말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쿨한건지 아니면 똘아이인건지. 알수 없었지만, 정말 대담 무쌍하고 꽐라녀만큼 똘끼가 있던건 사실이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저의 몸 위에서 몸을 움직이는 누나와 교성속의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누나 부러웠어? " " 아니.. 하윽..하윽.... 그냥 .. 헉헉.. 놀리고 싶었어.. " " 왜 그말만 하고 갔어? 같이 하자고 해보지.. " " 헉헉헉헉.. 그럴걸 그랬나? 헉헉헉 " " 같이 하자면 했을거야? " " 헉헉.. 모르지.. 그건.. " " 누나 혼자 방에서 뭐했어? " " 헉헉... 하악.. 자위 안했다~! " 이 누나.. 정말 쿨한건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누나가 제가 만났던 여자들 중에서 가장 똘끼가 충만했던 여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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