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이 없습니다.

신체검사 받으로 가서 첫경험 - 4부

작성일 2023.12.24 조회수 265

작성자 정보

  • 먹검연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신체검사 받으로 가서 첫경험 - 4부


제 4 부 성원에 감솨드립니다.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죠? 이글은 야설이라고 하기 보다는 어린시절 정말 짜릿하고 아련한 추억의 일기장이라고 하는게 좋을듯 싶어요.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산다지요? 이글을 쓰고 있는 동안은 그순간으로 되돌아가있는기분 어쩜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요...^.^ 방안에 들어가니 어제는 느끼지 못했던 여자의 냄새가 내 코를 자극했다.
무언가 무척이나 어색함에 앉지도 못하고 서성거렸다.
그러자 동생이 먼저 말했다.
(오빠 기둥 안무너 지니까 거기 앉아) (어…어? 응 그래…) 엉거주춤 자리에 앉는 내모습이 몹시도 어색하다.
그냥 오지말걸 그랬나? 한순간 후회아닌 후회도 된다.

 

신체검사 받으로 가서 첫경험 - 4부


언니가 밖으로 나가더니 잠시후에 참외를 몇 개 가지고 와서 깎기 시작한다.
동생은 졸려서 자야겠다고 하면서 펴져있던 이부자리를 한쪽으로 가져가서 다시깔고 (오빠 나먼저 잘께.
오빠도 잘자) 하곤 잠자리에 들었다.
가만히 앉아서 아무말없이 참외 껍질을 벗기고 있는 경희의 모습을 바라본다.
하얗고 가냘픈 손가락이 무척이나 예쁘다.
참외한개를 다 깎자 쟁반위에 또각 또각 참외를 자른다.
참외 접시를 살며시 내앞으로 내민다.
줄곳 침묵이 흐른다.
(참외 참 맛있는데….) 말끝을 흐리며 다시 참외를 권한다.
마지못해 참외조각 하나를 집어 입안에 넣었다.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그냥 우걱 우걱 씹었다.
(같이 먹어) 하고 나도 접시를 경희 쪽으로 살짝 밀었다.
다소곳이 앉아있던 그녀가 살짝 내눈을 한번 올려보더니 조심스레 조그마한 참외 한조각을 집어든다 입으로 가져가기전에 다시한번 내얼굴을 살짝 쳐다보고 작고 예쁜 입속으로 살며시 집어넣고 조심스레 오물거린다.
경희가 또 참외를 권한다.
또한조각을 집어서 삼키고 나니 두조각 밖에 안남는다.
경희가 또 참외를 깍을려고 한다.
(그만해도 돼) 하고 만류했다.
칼을 내려놓고 노오란 참외를 앙증맞은 무릎위에 올려놓고 두손으로 만지작 거린다.
밤은 깊어가고 시계바늘은 쉼없이 째깍거리며 돌아가고 있다.
보듬어 앉은 다리가 아팠는지 자세를 고쳐앉는다.
그때문에 감춰져 있던 작고 예쁜 발이 내눈에 들어온다.
내시선이 경희의 발에 고정 되었다.
경희도 그를 의식했는지 감추려 애를쓴다.
(그만 자!, 난 가볼께) 하고 내가먼저 침묵을 깼다.
일어설려고 하자 (그냥 여기서 자고가 오빠…)하고 수줍은듯 작게 말하곤 내대답도 듣지 않은채 밖으로 나간다.
잠시후 (오빠 세숫물 떠놨는데…)하고 나를 부른다.
밖으로 나온 내게 치약이 묻은 칫솔을 건네주며(칫솔이 없어서 내껀데 괜찮아?) 하고 말끝을 흐린다.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었는데 말이 목구멍에서 맴맴돌기만 한다.
칫솔이 입안에 들어가자 갑자기 온몸이 전기에 감전된듯 짜릿해짐이 느껴진다.
치약의 향기가 아닌 알지못할 향내가 온몸에 퍼져 나간다.
양치를 마치고 칫솔을 물에 행구고 또 헹군다.
이를 보던 경희가 (獰?이리줘) 하곤 빠았듯이 가져갔다.
세수를 마치자 수건을 건네준다.
이제서야 고맙다는 말이 나왔다.
방안에 들어오니 자고있는 미희 옆에 또하나의 이부자리가 펴져있다.
둘이 살던 작은 공간인지라 이부자리가 넉넉치 못한듯 하다.
(너는?) 하고 묻자 미희랑 같이 자면된다고 하며 미희를 조금 밀치고 공간을 만든다.
자고있던 미희가 잠결에 한쪽으로 돌아눕는다.
내일 학교가야 할텐데 빨리 잠을 자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간 인기 경험야설

최신 경험야설

전체 1,164 / 83 페이지
  • 촌놈의 첫경험 --- 2부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28 조회 159

    촌놈의 첫경험 --- 2부대학시절 전 정말 순진하고 공부밖에 몰랐던 일명 범생이었다고 1부에서 말씀 드렷얼겁니다.그당시 티비뉴스에서 화상대화방이…

  • 촌놈의 첫경험 --- 3부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28 조회 168

    촌놈의 첫경험 --- 3부안녕하세욤.무공해 인간임미다.바로 몇일전 경험한 경험담을 적고자 합니다.전에 건대근처의 화상대화방에서의 경험을 올렸었습…

  • 경험 1 --- 단편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28 조회 155

    경험 1 --- 단편경험 제1부 현실을 벗어 나고자 하는 인간들의 바람은 위기감을 감수하고 새로움을 찾고자 하는 열정을 항상 느낀다.그때마다 자…

  • 경험 2 --- 단편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28 조회 164

    경험 2 --- 단편해마다 연말이 되면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에 우울해지기 마련이다 춥지는 않아도 두툼한 잠바를 입게 되고.누군가가 그리워진다.영…

  • 10년간의 섹스 실화 --- 1부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28 조회 220

    10년간의 섹스 실화 --- 1부10년간의 섹스실화  전 평범한 20대 후반 남자입니다.특별히 쇼킹한 내용을 담은 글은 아니지만, 등장인의 이름…

  • 누나와의 경험 --- 단편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24 조회 165

    누나와의 경험 --- 단편'딩- 동- 뎅- 도오옹-' 종소리와 함께 잠을 자고 있던 아이들이 하나 하나 부스럭 소리를 내면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 빌어먹을 오빠.사랑스러운 여동생.--- 1부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24 조회 266

    빌어먹을 오빠.사랑스러운 여동생.--- 1부“이...이러지 마세요...” “학생.그러지 말고...” 슬며시 바지춤으로 들어오는 손.현수는 주인아…

  • 빌어먹을 오빠.사랑스러운 여동생.--- 2부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24 조회 262

    빌어먹을 오빠.사랑스러운 여동생.--- 2부“현린아...아침이야...” 현린의 어깨를 흔드는 현수.현수는 앞치마 차림으로 조급하고 고란한 표정으…

  • 빌어먹을 오빠.사랑스러운 여동생.--- 3부
    등록자 먹검연대
    등록일 12.24 조회 270

    빌어먹을 오빠.사랑스러운 여동생.--- 3부싫어!!! 순식간에 미희와 주위에 있던 네명의 유부녀들은 현수를 덮쳤다.옷을 찢고 줄을 꺼내서 현수의…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