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닛폰햄 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119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케우치 나츠키(9승 6패 2.29)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타케우치는 최근 홈에서 기복이 있는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유독 닛폰햄만 만나면 투구가 꼬이는 편이라 일단 이번 경기도 QS가 목표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지마의 투구에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세이부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는 중이다. 그야말로 뜬금포 한 발이 아니면 승리를 기대할수 없는 레벨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그나마 요자의 8이닝 투구 덕분에 하다 1명으로 불펜 소모를 줄인게 다행일 것이다.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야마사키 사치야(10승 5패 3.09)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3일 세이부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야마사키는 홈런 2발 허용이 너무나 컸다. 1주일만에 타케우치와 맞대결인데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피홈런 제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에다 쥰의 만만디 투구에 막혀 있다가 오오야마 상대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닛폰햄의 타선은 소프트뱅크 상대 강점이 사라진게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토요일 경기와 다르게 후반부에 힘을 내지 못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불안하게 느껴지는 포인트.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제 가을 야구용 옥석 가리기를 해야 할것 같다.
다시금 세이부는 좌완 징크스에 빠지기 시작했다. 직전 두 투수의 대결은 타케우치의 승리였지만 타케우치의 투구가 좋은 편은 아니었고 이는 야마사키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 경기는 두 투수에게 모두 호투를 기대할 여지가 많은 편이지만 후반의 집중력은 닛폰햄이 조금 더 낫고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 벌어질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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