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자 우리 담임은 우리나라 말을 가르치는 일본어 교사였다.나이는 지긋이 많아 거의 오십에 가까운 여자 선생님이었는데 앙칼지고 히스테릭한 그런 여자가 무슨 놈의 과제는 그렇게도 많이 내어 주는지 감당을 할 수가 없었다.나야 그 정도는 식은 죽 먹기보다 쉬었지만 내 친구 중에 노부타는 그 것이 힘이 들어 죽겠다고 하소연을 하였다.그러던 차에 선생님이 우리 일본의 음식 문화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를 아주 간단하게 적어서 내라고 시험지를 나누어주었다 그 늙고 앙칼지며 히스테릭한 여선생을 골탕을 먹이기로 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