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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날 배신하지 않았다 -8부-

작성일 2023.11.16 조회수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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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검연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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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과 미유는 뜨거운 사랑을 나누며 기쁨을 토해내고 있을 무렵 설지는 혼자서 외롭게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으니.
화성과 미유는 설지가 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 서로의 사랑을 나누고 있었던 것이었다.
설지는 쓸쓸히 웃음을 지어보더니 올라가서 요리를 했다.

 

행복은 날 배신하지 않았다  -8부-

 

"미유가 이렇게 씻겨주니까 정말 기분 좋은데?"
"주인님께서 좋다면 매일마다 옆에서 씻겨 드릴께요"
"훗.됬어 이만 목욕하고 그만 올라가자"
"예"
화성이 온천에서 나오자 미유는 수건으로 화성의 몸을 닦아주고 옷을 입혀 주었다.
미유의 얼굴은 예전과 달리 더욱더 행복하게 보였다.
비록 아파서 다리를 조금 비틀거리면서 걸어야 했지만 미유는 그 아픔이 화성이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준다는 증거라고 생각하자 이정도 아픔은 언제든지 견딜만 하다고 생각했다.
화성의 몸에 옷을 입혀주고 이내 미유도 옷을 입자 화성은 미유를 바라보고 미유의 입술을 찾았다.

"아! 사부님 오셨어요?식사도 다 준비 되었어요"
미유가 다리를 절둑거리며 화성에게 부축을 받으며 걸어오는걸 보자 설지의 얼굴에는 왜 그러냐는 놀라는 표정보다는 부럽다는듯 처다보았다.
설지에게 이세상에서 한 행동중 가장 후회가 되는 행동이 뭐냐고 물어보면 설지는 망설이지 않고 말할것이다.
화성과 미유를 죽이려고 해서 화성에게 미움을 받게된것이 이세상에서 제일 후회스럽다고 말할것이다.
아니 그럼 화성은 설지와 저번에 과거는 모두 잊고 잘해준다는 약속을 잊고 아직도 설지를 미워 한단 말인가?
그건 아니었다. 화성은 그날후로 설지에게 잘해 줬지만 그러나 서로의 마음속에는 그날의 일은 잊을수 없는것이었다.
아무리 벽을 허물고 싶어도 허물수 없는벽....그벽이 하필리면 설지와 화성의 앞에 거대하게 막혀져 있었다.
설지의 쓸쓸한 표정을 미유는 보고 말았다.
미유는 알고 있었다. 설지가 화성이를 좋아 한다는것을 자신이 화성을 씻겨줄때 설지가 와서는 자신들을 한참동안 서있다 가는걸 보았기 떄문이다.
서로의 침묵이 흐르자 화성은 이상하게 주변이 썰렁하다는것을 느꼈는지 음식을 먹으며
"와 이거 정말 맛있는데?산에서 잡은 동물로 음식을 만드는건 미유 너보다 설지가 더 잘만드는데?"
하며 말하자 설지는 언제 쓸쓸해 했냐는듯 표정이 밝아진다.
"감사합니다.많이 드세요 사부님.언니도 많이 드세요"
"응?아..응 와 정말 맛있다"
"헤헤 고마워요 언니"
미유도 어색하게 웃었다.
그러나 그런 미유의 어색한 미소는 이내 다시 침묵을 불렀으나 그럴떄마다 화성이 화재를 돌리며 분위기를 띄워줬다.

"아~배부르다"
화성은 그렇게 말하며 기지게를 피는듯 하면서 미유에게 귓속말을 했다.
"너희 둘이 내려가서 목욕하고와 설지 혼자 쓸쓸할테니 난 저 커텐에서 혼자 잘테니 너희 둘이 저 커텐에서 같이자"
"..."
미유가 화성이를 처다보자 화성이는 그렇게 하라는 표정을 지었다.
미유는 할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주인님 곁에서 떨어져 잔다는 것이 무엇보다 싫었지만 그러나 커텐안은 너무나 좁았고 둘 이상은 못잔다는것을 알았다.
만약 자신이 화성과 잔다면 설지는 혼자 쓸쓸히 자야 된다는걸 알았기 떄문이다.
"설지 우리 목욕하로 가자"
"예? 언니는 아까 사부님과 같이 하셨잖아요"
"주인님 시중만 드느라 난 못했거든.주인님 저 설지랑 같이 목욕하로 갔다 와도 괜찮죠?"
"그래 둘이 같이가서 씻고와"
"예"
가만히 있는 설지를 미유는 억지로 팔짱끼고 데려가자 설지는 어리둥절해 하며 끌려갔다.
화성은 미소를 지으며 잘갔다 오라고 하고 커텐으로 들어갔다.
`우선 앞으로 여기서 연습을 많이 해야한다.그런데 과연 우리 3명이서 이 작전을 해낼수 있을지.....우선은 해보자 이수밖에 없으니"
화성은 불을 끄고 잠을 청했다.

미유와 설지는 온천으로 들어갔다.
"설지!너 솔직히 말해봐 너 주인님 사랑하지?"
"아.아니에요"
"난 네 언니야 솔직하게 말해줘"
미유가 설지의 어꺠를 잡고 똑바로 보며 말하자 설지는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그랬구나......"
"절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전 절대로 언니가 사부님과 사랑한다해서 언니를 미워하거나 언니를 밀어내고 사부님을 독차지 한다던가 그런생각은 전혀 없어요.그냥 사부님이 좋을 뿐이에요"
"괜찮아.설지가 주인님을 사랑하고 또 더 가까운 관계를 가져도.난 겨우 노예일 뿐인걸? 내가 스스로 노예가 된건 주인님을 사랑한다면 주인님께서 나떄문에 다른사람을 사랑하여도 사랑하지 못할까봐 그냥 난 주인님이 아무런 부담없이 서로 사랑하고 아니 사랑까지도 바라는건 아냐.그냥 날 버리지 않고 주인님을 모실수 있게만 해준다면 난 더이상 바랄게 없어..그러니 설지가 나떄문에 주인님과 일부로 멀어질 필요없어"
"그래도.......남자들은 가슴큰 여자들이나 이쁜 여자들을 좋아 하잖아요.그런데 전 언니에 비해 조그맣고 또 언니에비해 얼굴도 이쁘지 않고.......더구나 한떄는 사부님의 미움까지 얻었었으니 사부님은 절 멀리하실꺼에요"
"훗...설지가 그렇게 말해주니 정말 고마워...그런데 설지.넌 아직 덜자라서 그렇지만 너도 조금만 지나면 나보다 아름답고 또 가슴도 나보다 커질수 있어....그러니 너무 그런일로 고민하지마.그리고 내가 아는 주인님은 절대로 그런걸로 여자를 보지 않아..
너는 몸으로 경험해 봤으니 알겠지? 저번에 너가 날 다치게 했을때 주인님이 너의 아름다운 얼굴을 보고도 널 때렸잖아?
주인님은 분명 아름다움을 기준으로 여자를 평가하시는 분이 아닐꺼야.그 사람의 마음씨를 중요하게 생각하시지.설지는 이렇게 착하고 이쁘니 분명 주인님께서 이뻐해 주실꺼야"
미유가 다정하게 웃으며 말해주자 설지는 고맙다며 설지의 품에 앉겨 어느덧 쓸쓸한 표정은 없어지고 평화로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설지 넌 저 커텐에 가서자 난 여기서 잘테니"
"예?안되요 그러다가 자고계신데 저때문에 깨신다면 그땐 절 정말 짜증나는 아이로만 보실꺼에요"
"괜찮아.주인님도 널 사랑하신다고 했잖아?한번 용기를 내서 들어가봐.자 얼른"
미유가 설지를 밀자 설지는 어느덧 화성의 커텐 앞에 서있게 되었다.
설지는 열까 말까 망설이다가 미유를 보았다.
미유는 잘해보라고 응원해 주자 설지는 미유의 힘을 빌어 떨리는 손으로 화성의 커텐 문을 열고 들어갔다.
`잘해봐 설지.주인님도 널 얼마나 걱정해 주시는데`
미유는 다시한번 화성의 커텐 안으로 들어간 설지가 화성과 잘 되기를 바라며 자신은 다른 커텐안으로 들어갔다.

두근두근
설지의 심장소리가 점점더 요동을 쳤다.설지는 자신의 심장소리떄문에 화성이 잠에서 깨어 조금이라도 더 소리가 안나게 하기위해 팔로 심장을 덮었다.
그리고 화성의 옆에 무릎꿇고 앉아 화성의 얼굴을 보았다.
그냥 보고 있는다고만 생각했는데 어느덧 손이 화성의 얼굴을 쓰다듬고 있는걸 알자 재빨리 손을 뺐다.
"응?"
화성이 설지의 손기척에 놀란듯 눈을 뜨더니 자신의 앞에 누가 있다는것을 알고 몸을 벌떡 일으켰다.그리곤 설지인것을 알고는 이내 한숨을 내뱉고는
"왜 일로 왔어?미유랑 같이 안자고?"
하며 묻자 설지는 차마 화성의 말에 얼른 대답을 하지 못했다.
"아! 죄송해요 저떄문에 잠에서 깨시고 정말 죄송해요"
"괜찮아.왜? 잠이 잘 안오니?"
"예? 아.모기가 자꾸 왱왱 거려서요...잠을 잘수가 없어서요"
`사부님과 함께 있고 싶어서요`
설지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말과는 달리 이상한 말이 나오자 자신이 너무나 미웠다.
"그래?그럼 여기서 자!여기는 다행히 모기가 없는거 같은데"
"네?여기서요?"
"왜?싫어?"
"아..아니요....조..좋아요"
화성은 설지의 머리를 쓰담어 주며 잘자라고 말하며 자리에 누웠다.
"아..사부님도 안녕히 주무세요"
설지는 화성의 옆에 누웠다....그런데 여간 떨리자 잠이 않와서 자꾸 뒤척거리자
"왜?모기 들어왔어?"
하며 화성이 물어본다.
"아..아뇨....."
"훗..근데 왜그리 뒤척거려 그냥 편한히 자"
"예.....저.....사부님"
"응?"
"정말로 절 용서해 주신건가요?"
"훗;; 그래 다 용서 했어 그거떄문에 그리 잠을 못자고 있는거야?"
"....저...사부님이 보시기에 어떤가요?"
"뭐가?"
"그냥 제 얼굴이라던가 성격이라던가....."
"설지의 얼굴은 이쁘고 또 성격은 착하고 끈기있고...뭐 등등등이 있지"
"제가 정말 이쁜가요?"
설지의 말에 화성은 돌아서 설지를 본다...왜 자꾸 그런걸 물어보는지 이유를 몰랐기 떄문이다.
"왜 그런걸 물어?"
"아....그냥요 사부님께서 절 어떻게 보시나 알고 싶어서요"
"훗.......설지는 정말 이쁘고 귀여워. 아마 좀더 크면 나중에 멋진 남자들이 줄을 설껄?"
`귀엽다......아 역시 사부님 눈에는 내가 어린아이로만 보이는 구나...전 아무리 멋진 남자라도 필요 없어요.......오직 사부님 만을 전 원해요`
하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입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
"사부님.......저...빨리 커서 사부님이 말하신대로 커서 언니처럼 이뻐졌으면 좋겠어요"
"훗...그래 빨리 커서 멋진 남자에게 시집가서 잘 살아야지"
"시집이요?아..전 사부님의 제자인데요?"
"왜 제자는 시집 못가?"
"제가 사부님을 평생토록 옆에서 충성하며 살수 있도록 하게 해주신다고 약속하셨잖아요.그런데 시집이라뇨"
"훗....너처럼 이쁜여자가 평생동안 시집도 못가고 늙어서 죽으면 좋겠니? 네가 날 생각하는 마음만은 고맙게 받아줄께"
"그럼 언니는요? 언니도 시집 보내실건가요?"
"아니...미유를 다른남자에게 넘겨 줄순 없어.....하지만 미유가 그남자를 사랑하고 또 원한다면 할수 없이 보내줘야겠지"
"왜 미유언니는 안 보내시는거죠?"
"미유는 내......노예라고 하긴 그렇지만 그래도 현실상 노예이니까 그냥 남자가 원한다고 내가 보내줄순 없잖아?"
"그럼 저도 보내지 말아주세요.저도 그럼 사부님의 노예로 살면 안되나요?"
순간 화성은 놀라더니 벌컥 화를낸다.
"안되! 그때는 내가 뭘 몰라서 미유를 받아 들이긴 들였지만 이제는 노예가 뭔지 안이상 절대로 안되"
"저도 미유언니처럼 사부님을 모시고 싶어요.절 더이상 미워하지 않는다면서요 저가 이쁘다면서요....전 사부님을 정말로 사랑해요.....사부님에게 사랑까지는 바라지 않을께요..그냥 절 여자로써 받아주시면 안되나요?"
설지의 눈에 눈물이 고이더니 아름다운 그녀의 얼굴에 빛을 내며 떨어지고 있었다.
그런 아름다운 눈물을 화성이가 손으로 닦아주며 설지의 얼굴을 들어 자신을 보게 하고 자신의 얼굴을 점차 설지에게로 가져갔다.
설지는 눈을 감더니 화성의 입이 설지의 입을 따스하게 감싸왔다.
이순간 만큼은 이세상의 그 무엇보다 따뜻하고 포금함을 설지는 느꼈다.
그리고 이내 서로 입술을 움직여 서로의 입술을 애무했고 화성의 설두가 설지의 입안으로 들어가자 설지도 이에 설두를 꺼내 화성의 설두를 보석다루듯 정성스럽게 애무한다.
서로의 달콤한 체액을 삼키며 더욱더 서로는 서로의 입술을 원했다.
그리고 화성의 설두가 자신의 본 자리로 돌아가고 이내 아쉬운듯 다시한번 살며시 입맞춤을하고 점점 멀어졌다.
설지는 아직도 뜨거운 느낌을 지우지 않으려는듯 눈을 지긋이 감고 있다가 이내 천천히 눈을떠 화성을 바라보았다.
"사부님....."
"설지 난 널 여자로 보고 있어...그러나 너의 아름다운 꽃을 내가 꺽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할수없이 참았던 거야"
"전 괜찮아요.저 자신도 사부님을 원하는걸요......이미 사부님을 사랑하기 시작했는걸요"
"고마워.난 정말 복받은 놈인가봐 미유와 설지 정말 이세상에서 누구보다 아름다운 여인에게 사랑을 받게 되다니.........내 커탠 안으로 온것도 그말하려고 들어온 거였어?"
"예.....언니가 잘해보라며 들어가 보라고 해서..."
"훗..미유가 그랬단 말야? 이거 실망인걸...자신과 사랑을 나눴으면서 바로 설지처럼 이쁜 여자를 보내다니...."
"아니에요 언니는 정말로 사부님을 사랑해요....언니는 그냥 사부님을 자신 혼자서 묶어두고 사랑할수 없다면서 절 보낸거에요"
"알어..그냥 해본 말이야........설지 이만 미유에게 돌아가...미유혼자 자려면 쓸쓸하겠다"
"네? 전 이재 더이상 참을 자신이 없어요 사부님 제발 저도 이뻐해 주세요.제 몸을 받아주세요"
"너무 이쁜 몸이라 부담스러워.....그리고 누가 설지 널 미워 했어? 예전에는 그때는 화가나서 그랬지만..이제는 나도 널 사랑해......오늘은 이만 돌아가.나도 자존심이 있지 어떻게 미유와 하고나서 곧바로 다른 여자랑 할수 있겠어..내 체면도 세워줘라 응?"
정말 설지가 조금만더 유혹을 한다면 넘어갈거 같은 화성이었다.
설지 자신이 몸을 준다고 하면 설지를 마다하는 사내가 이세상에 과연 얼마나 있을까?
내시빼고 모두들 죽자 살자 싸우며 설지에게 달려들 것이다.
화성 또한 마찬가지였다.그러나 한 여자와 몸을 나누고나서 곧바로 다른 여자랑 사랑을 나눈다는것은 내색은 않겠지만 설지는 조금 마음에 상처를 입을 것이고 자신 또한 양심의 가책을 느낄것이기 떄문에 참고 오늘은 설지를 보내주기로 했다.
"사부님 그럼 절 정말로 사랑해 주시는거죠?"
"그래.나중에 따른남자 생기면 후회 할텐데......"
"아니요 전 이세상에 제일 잘생긴 사람이 나타나도 전 사부님만 사랑할수 있어요 그리고 이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이 바로 사부님이신걸요.그럼 제자 설지 이만 물러갈께요.
안녕히 주무세요 사부님"
"그래 잘자라"
`벌써 내마음 발딱 뒤집어 놓고나서 그냥 가는데 어떻게 자라고 잘자라고 그러는거냐 --;;`
설지가 나가자 화성은 그냥 이불을 덮고 마음을 진정 시키느라 바빴다.

설지가 다시 자신의 커텐안으로 들어오자 미유는 설지를 보며 왜 그냥 들어오냐며 물었다.
"왜그냥 왔어? 말못했어?"
"아뇨..말했어요"
"그런데왜? 널 안받아줘?"
"예..."
"아....그렇게 상심하지마...분명 널 아끼셔서 그렇게 말하신걸꺼야"
"사부님께서 미유 언니와 사랑을 나눴는데 바로 다른 여자를 안는다는것은 사부님의 마음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시다며 오늘은 안된다고 하셨으니 분명 나중에는 받아 주실꺼에요"
"하...다행이구나...축하해"
"헤헤 고마워요 다 언니 덕분이에요.그런데 사부님은 언니를 정말 사랑하시나 봐요....미유 언니에게 미안해서 오늘은 못한다고 하시는거 보면.....언니 근데 정말 괜찮아요?"
"응? 뭐가?"
"언니는 사부님을 사랑하시 잖아요...그런데 그런 사부님이랑 제가 해도...."
"아까도 말했듯이 난 정말 괜찮아....내가 물론 주인님을 사랑하지만 난 설지 너도 사랑해..."
"언니...고마워요"
"훗...그렇다고 내가 언제까지나 너가 사부님과 단둘이서 사랑하게 놔두진 않을꺼야...너가 사부님과 하고난 다음은 그떄부터 봐주진 않을테니 알아서해"
"저도 마찬가지에요 언니.저도 절대로 언니에게 지지 않도록 노력할테니 두고 보세요"
호호호호호
화성은 미유와 설지의 커텐안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오자 서로 즐겁게 노는줄 알고 자신도 좋아했다.
화성은 알았을까? 그 웃음소리가 자신을 예기하며 웃는 웃음소리인것을..
`으.....서로 즐거운건 좋지만 잠좀 자자.......도데체 웃음소리가 귾기질 않으니..`
화성은 웃음소리가 자신의 신경을 건드리자 이불을 뒤집어 쓰고 귀를 막은체 잠을 자려고했다. 그러나 얼마나 크게 웃는지 그런데도 웃음소리가 화성의 귀에 들렸다.
`으으....참자 참어.....참는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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